CJ제일제당, 가정용식용유 '5관왕'

안준형 2010. 6. 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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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월 닐슨 `가정용 식용유 시장 조사`

- 기름·옥수수유·올리브유 등 5개부문 1위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CJ제일제당 `백설유`가 가정용 식용유 전분야에서 1위에 올랐다.

7일 CJ제일제당(097950)은 시장조사기관 닐슨의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가정용 식용유 시장 조사 결과를 인용해 기름(44.7%), 옥수수유(39.6%), 올리브유(33.1%), 포도씨유(27.2%), 카놀라유(32.6%) 등 전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이 가정용 식용유 시장에서 전분야 1위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이다.

국내 가정용 식용유 시장은 사조, 오뚜기, 대상 등 식품 대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분야로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특히 옥수수유 시장에서 선전했다.옥수수유 시장의 전통적인 강자는 사조해표다. 사조해표는 지난해 시장점유율 37.7%로 CJ제일제당(29.3%), 오뚜기(28.2%)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4월까지는 CJ제일제당과 사조의 시장점유율이 역전됐다.

콩기름과 옥수수유는 `CJ제일제당 - 사조 - 오뚜기`순이었으며, 올리브유와 포도씨유 등의 고급유 시장은 `CJ제일제당 - 대상 - 동원`으로 나타났다.

콩기름의 경우 상위 3사 합계가 전체의 95%에 육박했지만, 올리브유와 포도씨유는 상위 3사 합계가 55%~65%로 고급유 시장에서 경쟁이 더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5개 식용유 품종 매출을 합산한 전체 식용유 시장조사에서는 CJ제일제당(34.4%), 사조해표(22.1%), 오뚜기(10.3%) 순이었다.

CJ제일제당의 올해 가정용 식용유 매출 목표는 1500억원이다. 기존 제품 외에도 `백설유 쌀눈유` 등의 신상품을 출시해 시장을 계속 주도해나갈 계획이다.

이 제품은 지난 2008년 곡물기업인 중국 베이다황그룹과 합작해 만든 `베이다황CJ`에서 확보한 쌀눈과 쌀겨에서 추출해 만들었다. 올해 매출은 7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 2010년 누적 가정용 식용유 1,2위 업체 점유율(단위:%, 닐슨 조사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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