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황은성 안성시장 당선자 "수도권 남부 문화예술도시 만들터"

【안성=뉴시스】임덕철 기자 = "선거기간 동안 안성 이곳 저곳을 발로 뛰며 달려온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치면서 당선의 기쁨보다는 설레임과 두려움이 앞섭니다"

황은성 경기안성시장 당선자(48.한나라당)는 당선소감에서 "18만 시민들게 감사드린다"며 "4년동안 주어진 임기동안 안성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 당선자는 "안성시 구석구석을 다니며 시민들로부터 많은 조언과 질책도 받았다"며 "개인의 자리가 아닌 안성시 전체를 책임지는 중요한 자리가된다는 것을 직접 느꼈다. 앞으로 투명한 행정으로 안성발전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시작부터 모함과 질시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인내하면서 저에게 더욱 큰 사랑을 보여준 아내와 자식들, 당선을 위해 노력해 주신 당원과 캠프가족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안성시 개혁과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시민의 절대적인 신뢰와 도움이 필요하며 시민과 함께 나누는 즐거운 안성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를 위한 미래 안성시 발전의 시점으로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수도권 남부지역 최고의 명문도시 과거 명성에 걸맞는 수도권 남부지역 최고의 문화예술 명문도시 안성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황은성 당선자는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노사행정학과 졸업(석사), 한경대학교 대학원 재학, 전 경기도의원, 한나라당 경기도당 선임부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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