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스, '절친' 브라운아이즈 '벌써일년' 첫 리메이크

온라인뉴스팀 2010. 5. 3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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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가수 왁스가 그룹 브라운아이즈의 히트곡 '벌써 일년'을 처음으로 리메이크했다.

왁스는 내달 1일 음원 공개를 앞둔 '언플러그드 사이드비' 리메이크 앨범에 '벌써 일년'을 수록했다. 지난 2001년 발표된 '벌써 일년'이 정식 리메이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 주목을 받고 있다.

왁스는 브라운아이즈의 멤버 윤건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1990년대 후반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한 가요계 선후배 사이로 지금까지도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왁스는 "윤건과 친하긴 하지만 철저한 친구라 리메이크 얘기를 꺼내기가 쉽지는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쉽게 승낙한데 이어 꼼꼼한 조언도 잊지 않더라. 원곡에 해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한편 왁스의 '언플러그드 사이드비'는 2번째 리메이크 앨범으로 '벌써 일년' 외에도 성시경의 데뷔곡 '내게 오는 길', 박효신의 '좋은 사람' 등 총 12곡이 수록돼 있다.

사진 = 워너뮤직 제공온라인뉴스팀 , pi@p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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