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즈 '벌써 일년' 최초 리메이크 '왁스 부른다'

2010. 5. 3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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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가 브라운아이즈의 대표곡 '벌써 일년'을 처음으로 리메이크한다.왁스는 언플러그드 리메이크 앨범 'unplugged Side B(언플러그드 사이드 비)'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번 앨범은 김성호의 '웃는 여자 다 이뻐'를 리메이크한 '웃는 사람 다 이뻐', 2AM 조권과 함께한 '이별 이야기' 등이 수록됐던 '왁스 언플러그드사이드 에이'에 이은 두 번째 작품으로, '사이드 에이'와 마찬가지로 그녀가 평소 좋아하는 뮤지션이나 즐겨 부르던 노래들을 담아냈다.

왁스가 데뷔 12년 만에 도전한 리메이크 프로젝트 '언플러그드'는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원곡의 의미를 참신하게 되살리는 편곡과 클래시컬한 기조로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또 언플러그드 본연의 따뜻하고 어쿠스틱한 사운드를 위해 함춘호(기타), 강수호(드럼), 이태윤(베이스), 나원주(피아노), 이성렬(기타) 등 국내 최정상급 세션진들이 참여했으며, 최근 주류를 이루고 있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사운드는 최대한 배제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벌써 일년'은 지난 해 왁스가 리메이크 앨범을 구상할 당시 가장 먼저 선곡해 녹음을 시작했으나, 심혈을 기울인 작업 끝에 이번 발매된 두 번째 앨범에 수록됐다.

브라운아이즈가 대표되는 발라드 곡 '벌써 일년'은 지금까지 여러 가수들이 리메이크 하기를 희망했지만 정식으로 리메이크 되기는 처음으로 이는 왁스와 윤건의 각별한 인연으로 성사됐다.

왁스는 윤건이 브라운 아이즈로 활동 하기 전인 90년대 후반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하며 처음 만났으며 1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서로의 음반 작업에 참여하는 등 뜻깊은 우정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왁스는 "윤건과 친하긴 하지만, 워낙 까다로운 친구라 얘기를 꺼내기가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리메이크를 흔쾌히 허락해주고, 게다가 이것 저것 어찌나 꼼꼼하게 조언까지 해주던지 매우 고마웠다. 원곡에 해가 되지 않게 정말 멋지게 완성하겠다고 약속했었다"고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엔 '벌써 일년'을 포함해 얼마 전 제대한 성시경의 데뷔곡 '내게 오는 길', 이지의 애절한 발라드 '응급실', 임기훈의 원곡과 코요테의 리메이크곡 모두 사랑을 받았던 '당신과 만난 이날', 애즈원과 이승기가 차례로 불렀던 '원하고 원망하죠', 박효신의 '좋은 사람' 등 총 6곡과 각 곡의 인스트루멘탈을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됐다.

한편 왁스의 '언플러그드사이드 비'는 5월 27일 발매됐으며, 음원서비스는 6월 1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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