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동 화이트코리아 부지, 산업·주거 복합단지 조성

조용철 2010. 5. 2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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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코리아부지 개발예시도

준공업지역인 서울 강서구 가양동 화이트코리아 공장 터에 최고 21층짜리 아파트 717가구와 15층짜리 아파트형 공장 2개동이 건설된다.

서울시는 26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강서구 가양동 52의 1일대 5만9968㎡의 화이트코리아 공장터에 아파트형 공장과 아파트를 건설하는 내용의 제1종 지구단위계획 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통과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에 따르면 전체 부지 중 양천길 옆 2만1649㎡에는 15층짜리 아파트형 공장 2개동이 들어서고 이면부 3만2254㎡에는 최고 21층짜리 아파트 10개동이 건설된다.

결정안은 또 단지 내 남북축과 동서축으로 각각 폭 6m와 4m의 공공보행통로를 설치,시민들이 인근 근린공원과 초등학교 통학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양천길변에는 3750㎡ 규모의 문화공원이 조성된다.

이 공장터는 인근에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과 가양역이 있고 북측에는 올림픽대로 및 자유로와 연결되는 가양대교가 있어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도시·건축공동위는 이날 은평구 신사동 19의193일대 신사생활권 중심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지하 4층, 지상 21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아파트 102가구,상업시설)을 짓는 내용의 세부개발계획 결정안도 통과시켰다.

/yccho@fnnews.com조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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