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차 한경 부동산포럼 지상중계] "재건축아파트 충분한 조정 거쳐 하반기 바닥 칠 가능성"

2010. 5. 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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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ㆍ강동권 한경 부동산포럼

"실수요자는 올 하반기 중 재건축 대상 아파트를 저점에 사들여 내집을 마련하는 방안을 고려할 만합니다. "

서울 강남구 일원동 '래미안 갤러리'에서 지난 20일 열린 '제29차 한경 부동산 포럼'의 주제 발표자로 나선 박상언 유앤알컨설팅 대표는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지만 반등 시점은 분명히 찾아온다"며 "바닥 징후를 먼저 파악해 과감하게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는 서울 송파구,강동구에서 활동 중인 한경 선정 베스트공인중개사 50여명이 참석했다.

◆재건축 · 일반 가격차 좁아지면 반등

박 대표는 현 단계를 부동산 시장에 끼었던 거품이 서서히 해소되는 과정으로 진단했다. 경제 성장률이 뒷받침되고 있어 급격하게 떨어지지는 않고 있지만 매수세가 없어 점진적으로 가격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재건축 대상 아파트는 올 하반기 바닥을 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은행 등 대다수 기관들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부동산 가격이 추가로 급락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예상했다.

박 대표는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바닥 수준의 매물을 잡을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번 추세가 전환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순식간에 수천만원씩 올라버리기 때문이다. 매수시점으로는 가격 조정이 충분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올 하반기를 권했다. 매입 대상으로는 조합원 간 분쟁이 없으면서 재건축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곳을 지목했다.

일반아파트나 다세대주택 투자자의 경우 투자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형,도심,역세권,한강,수익형 등의 조건을 가진 아파트로 투자대상을 제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앞으로 인구가 줄어드는 등 부동산 시장의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만큼 위험을 최소화하는 방향의 투자가 바람직하다"며 "앞서 말한 다섯 가지 조건 중 넷 이상을 충족한다면 안전하게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파 · 강동 중장기 전망 밝아

송파구 · 강동구 부동산 시장 동향과 전망에 대한 토론회에서 이종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송파구지회장은 "올 들어 송파구의 부동산 시장이 상당히 가라앉은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을 비롯 제2롯데월드 건립,문정동 법조타운 조성 등 개발 호재가 기다리고 있어 장기적인 안목으로 볼 때 발전 여지가 많다"고 예상했다.

송파구 잠실동의 김석기 에이스공인중개 대표는 "재건축이 완료된 잠실1~4단지의 가격은 작년에 비해 1억원 이상 하락했다"며 "실제 거주할 목적이라면 지금 매수를 고려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송파구 거여동 이양숙공인중개의 이양숙 대표는 "사업시행인가를 준비 중인 거여뉴타운의 경우 금융위기 이후에도 가격이 거의 떨어지지 않았다"며 "강남권을 제외한 보금자리주택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최근 문의가 늘어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강동구에 대한 전망도 비슷했다. 이득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동구지회장은 "174%의 높은 무상지분율을 제시한 두산건설이 고덕주공6단지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재건축 대상 아파트 값이 반등했다"며 "고덕주공5단지 7단지 등 다른 단지에서도 높은 무상지분율이 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7월 도입되는 공공관리제도 시행 이전에 수주를 확정지으려는 건설사들이 다소 이익을 줄여서라도 높은 무상지분율을 제시할 것이란 지적이다. 둔촌동의 김동오 신성공인중개 대표는 "강동구의 가장 큰 장점은 쾌적한 주거환경"이라며 "지금까지는 강남쪽으로의 교통편이 좋지 않았지만 최근 둔촌동까지 9호선 연장이 결정돼 교통 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성근/이승우 기자 tru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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