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로교통 상황, '한 눈에 확인'
[머니투데이 조정현MTN기자] < 앵커멘트 >앞으론 도로 교통 상황이 내비게이션과 IPTV 등을 통해 실시간 영상으로 제공됩니다. 올해 수도권을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부턴 전국의 주요도로 상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 리포트 >내비게이션 화면에 도로의 영상정보가 함께 나옵니다.전방 1km부터 5km까지의 도로 상황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서울시설공단과 KT, 내비게이션 제조업체 등이 함께 개발해 이르면 오는 7월 상용화될 새 내비게이션입니다.
[녹취]박병오 / 서울시설공단 교통정보팀"현재 영상이 성산대교 진입 전에 있는 CCTV의 영상입니다. 지금 보시면 소통이 원활한 걸 볼 수 있고요."
수도권 주요도로에 설치된 카메라 5백24대로 수집된 영상은 KT의 와이브로 등 통신망을 타고 운전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됩니다.
정체지점이 확인되면 우회 경로도 곧바로 제공됩니다.지도 상에 색깔로만 도로 정보를 알려주는 기존의 내비게이션 서비스보다 교통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내년 하반기부턴 전국의 고속도로와 84개 주요 도시의 간선도로에 대한 영상정보도 함께 제공됩니다."
[인터뷰]유학성 / KT 위치기반서비스팀장"유선에 비해서 무선으로 제공해서 투자비나 시설비가 월등히 절감될 수 있었습다."IPTV에도 정보가 제공돼 도로 상황이 실시간으로 각 가정까지 전달됩니다.올 하반기에 응용 프로그램이 개발되면 스마트폰으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인터뷰]우시언 /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사용자가 필요한데 따라 선택하면 자기가 원하는 지역의 영상과 속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각 미디어 매체로 정보 제공 루트가 넓어질 겁니다."새로운 영상 교통정보는 기존의 내비게이션에는 제공되지 않고, KT의 와이브로망을 이용할 경우, 매달 이용료를 내야 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입니다. ▶ (머니마켓) 성공투자의 지름길 '오늘의 추천주'▶ (머니마켓) 오늘의 증권정보 '상승포착! 특징주!'▶ (머니마켓) '한발 빠른 모바일 종목' 체험 접수 중조정현MTN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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