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fn하우징 파워브랜드 大賞]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
▲ 현대건설 서울 '반포힐스테이트' 조감도 |
■ 반포 힐스테이트 교통 편리·명문학군 돋보여현대건설은 올해 가장 심혈을 기울고 있는 서울 반포동 '반포 힐스테이트'를 다음달 초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단지 규모는 크지 않지만 교통여건이 좋고 강남의 요지라는 입지여건 때문에 힐스테이트 강남시대를 개막의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6∼29층 총 5개동 397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11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조합원 몫은 지난 2008년12월 115㎡는 분양가 2400만원, 190㎡는 2680만원에 공급했다.
반포 힐스테이트는 서울 서초구 서울지하철 3·7호선 고속터미널 환승역과 9호선 신반포역이 만나는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또 반포대교와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해 어디로든 편리하게 연결된다. 단지 인근으로 계성초등학교, 세화여중·고교, 반포중, 서울고 등 우수한 명문학군이 형성돼 있는 등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특히 신세계백화점·킴스클럽 등 쇼핑시설은 물론 국립중앙도서관·예술의 전당·서울성모병원 등이 근거리에 있어 편리하다.
반포 힐스테이트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개발, 강남을 대표할 예술단지를 창조하기 위해 힐스테이트 아트 컬러를 적용했다. 힐스테이트 아트 컬러 개발에는 세계적인 색채 디자이너인 프랑스의 장 필립 랑클로 교수가 참여했으며, 완공 후 주변 지역과 어울리는 힐스테이트만의 외관 색채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파트 동 전체에 필로티를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해 쾌적한 단지 환경 조성은 물론 품격 높은 외관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반포힐스테이트에는 현대건설의 신재생 에너지 관련 시스템이 대거 적용될 예정이다. 태양광 발전·소형 풍력발전·지열 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힐스테이트 단지로 조성된다.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전력생산의 경우 옥탑 조형물 위에 일조시간·양 등을 검토 후 최적의 발전이 가능한 위치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각 세대에 공급해 주게 된다.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전력생산의 경우 옥탑 조형물 위에 일조시간·양 등을 검토 후 최적의 발전이 가능한 위치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하루 총 297kWh(연간 총 10만6920kWh)의 전기를 생산해 각 세대 전기 공급의 일부를 담당한다.
단지 주변에 2개가 설치될 소형 풍력발전기를 통해 하루 5.6kWh의 전력을 생산, 단지 내 가로조명이나 수목조명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서는 공용부에 소요되는 연간 전력 2000kWh 정도 절감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또한 지열을 이용해 관리사무소 및 커뮤니티시설 등 공용부에 냉·난방 에너지를 공급해 에너지 및 관리비 절감효과는 물론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단지 내 놀이시설에도 풍력과 태양광을 이용한 각종 놀이기구를 선보여 반포 힐스테이트를 친환경·에너지 절감형 대표 단지로 선보일 계획이다.
반포 힐스테이트는 입주민들의 쾌적환 주거 환경을 위해 미래형 친환경 설계로 유명한 호주의 애스팩트사와 제휴, 친환경·저에너지 단지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음이온이 발생하는 수경시설과 경관조명이 아름다운 중앙광장이 들어설 힐스테이트 플라자를 비롯해 단지 옆 어린이를 위한 수변공원, 탄소 흡수량이 많은 녹음수 등으로 조성된 녹색휴게공간 '데크(저탄소) 가든', 빗물을 이용해 다양한 허브를 가꿀 수 있도록 한 '허브가든'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현대건설과 서울문화재단에서 공동 개발한 카본프리 디자인 개념의 '자연에너지 놀이터'와 힐스테이트 태양광 뮤직파고라도 설치될 계획이다.
반포 힐스테이트에는 현대건설이 그동안 개발한 최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들이 적용될 계획이다. 주차구역이 자동으로 세대 내 홈오토메이션으로 통보되고, 주차구역에서 자동으로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하고 위급상황시 비상벨 등을 통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첨단주차정보시스템을 비롯해 현대건설이 자체 개발한 UPIS 리더기와 유비쿼터스 골든키를 통한 출입·주차·안전을 위한 첨단 안전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 2015년까지 세계 20대 건설사 도약 목표
|
▲ 김중겸 사장 |
현대건설은 2015년까지 매출 23조원, 수주 54조원, 영업이익률 9.5%를 달성해 세계 20대 건설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4월 서울 중구 계동 본사 사옥에서 김중겸 사장과 계열사 대표 등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비전 2015 선포식'을 열고 '글로벌 톱 20' 진입을 위한 힘찬 행보를 시작했다.
'비전 2015'는 혁신적 사고와 끊임없는 도전으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선구자로서 5대 신성장동력사업을 육성하고, 화합과 단결로 그룹사 간 시너지를 강화해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런 비전 달성을 위해 사업구조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2대 핵심전략으로 선정했다. 또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수립, 신성장동력사업 육성, 신흥시장 적극 진출, 사업모델 고도화, 글로벌 경쟁력 확보, 글로벌 조직 구축과 차세대 인재육성을 7대 전략과제로 선정했다.
현대건설의 5대 신성장동력사업은 해외원전, 오프쇼어 워크(Offshore Work: 해양 석유·가스 채취사업), 환경, 신재생에너지, 복합개발사업이며 5대 핵심상품은 액화천연가스(LNG)·가스액화연료 공정(GTL), 해양플랜트, 초고층빌딩, 그린홈, 그린빌딩이다.
특히 원전 시공 분야 최고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지닌 현대건설은 지난해 말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의 원전 건설 프로젝트 수주를 계기로 원자력본부를 신설하는 등 글로벌 원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함께하고 창조하며 변화한다'는 의미에서 '위 빌드 투모로우(We Build Tomorrow)'란 새로운 슬로건도 발표했다. 이는 고객과 하나된 마음으로 더 나은 삶의 터전과 발전된 내일의 모습을 창조하는 현대건설그룹의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건설은 "앞으로 도전과 창조, 변화와 혁신, 화합과 상생의 기업정신을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 환경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존경 받는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기업 발전과 인류 행복에 기여하는 미래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해 매출 10조원, 수주 20조원 이상(해외 120억 달러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주택사업에서는 연말까지 1만여가구의 힐스테이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경기 수원 장안과 인천 검단을 비롯해 서울 반포 미주와 제기 4구역 등 수도권에서만 총 800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부산 해운대·경남 창원 감계·충남 당진 송악 등 지방에서도 2000여가구를 분양키로 했다.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은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지속성장을 가능케 할 환경사업이나 대체에너지, 물관리 등 신성장사업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에서 발주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지역 수주 확대에 총력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 미래지향적 주거문화 창출 의지
현대건설이 2006년 9월 선보인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는 시간이 지날수록 깊이를 더하는 집,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아파트로 사는 이의 철학이 담긴 아파트 공급을 지향하고 있다. '최고를 위한 최고의 아파트'로 고객가치 창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감성중심형 주거공간을 표방하고 미래지향적 주거문화를 창출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힐스테이트는 자부심을 갖고 후대에 영원이 남을 '역사와 문화가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힐스테이트의 'H'는 현대건설의 규모와 역사 및 신뢰, 자부심과 선망 등을 새로운 브랜드와 연계시키는 중요한 장치로 '현대건설의 정통성'을 표현하고 있다. 베벌리힐즈 등 고급 주거단지에 붙는 'Hill'은 격이 높은 곳, 더 좋은 곳, 모두가 부러워하고 살고 싶어하는 고급 주거공간의 의미를 담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는 품격과 자부심이 느껴지는 공간, 나의 자존심이 되는 공간을 의미한다"면서 "더 나아가 시간이 흐를수록 남과 다른 품격과 가치를 지니며 특별한 공간으로서 인간의 삶을 더욱 여유롭고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최고의 주거문화 창출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는 수많은 삶을 담아내는 공간을 만들어 내는 것이 목표다. 공간이 다채로운 삶으로 채워지도록 힐스테이트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가치와 혜택을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이 세상 누구도 똑같은 획일화된 삶을 원하지 않고 개개인의 삶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 가는 삶이야말로 진정 의미 있는 일이라는 설명이다.
힐스테이트의 다양성에 대한 철학은 바로 이런 바탕에서 출발하며 누구나 자신만의 삶을 누릴 가치가 있기에 힐스테이트는 개개인의 색을 채워가는 공간을 추구하고 있다. 서로 다른 우리들이 모여 따로 또 같이 사는 삶, 개개인의 다양성이 더욱 빛나고 존중받는 삶의 공간, 그것이 바로 힐스테이트의 지향점이다.
/shin@fnnews.com 신홍범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원 일가족 사인은 "경부 압박에 의한 질식사"…'신변 비관' 참극에 무게
- 풍자, 성전환 수술 도전기 공개 "무통 주사 없이 통증 버텨"
- "나 좀 살려줘"…김새론, 김수현에 보낸 문자 공개
- 휘성 부검한 국과수 "사망 원인 알 수 없다"
- "성관계 적은 남성, 사망 위험 높아"…日 연구결과 '충격'
- 서예지, 김수현·김새론 관련 루머 직접 해명 "이제 그만하길…답답"
- 화순 야산서 백골 시신 발견…"50대 실종 승려 추정"
- '야구장 메기녀' 하원미 "다른 男 대시 받자 추신수 '다이아 반지' 사줘"
- 박경림 결혼식 하객만 5천명…히딩크·이명박도 참석
- 상간녀에 10억 주고 사망한 남편…아내 "가스라이팅 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