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개인용 웹하드 '웹박스' 출시

2010. 5. 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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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박스, 인터넷과 외장하드를 연결하는 허브…엡볼닷컴, 무료 웹하드 기반 SNS

인터넷 공유기를 기반으로 하는 세계 최초의 개인용 웹하드 서비스(파일을 저장·편집·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인터넷 서비스업체 '엡볼'과 공유기 제조업체 '휴니트네트웍스'는 2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티조선호텔에서 인터넷 공유기 '웹박스'를 출시하며 이와 결합한 무료 웹하드 서비스 '엡볼닷컴'을 공개했다.

이호재 휴니트네트웍스 대표는 "지금까지 기업을 대상으로 공유기와 외장하드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하드(NAS, DAS, SAN) 서비스'는 있었지만 개인을 대상으로 한 제품은 웹박스가 세계 최초다" 고 설명했다.

웹박스는 기존 인터넷 공유기와 달리 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FTP(File Transfer Protocol) 소프트웨어를 내장했으며 외장하드와 연결할 수 있는 USB포트를 장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웹 서비스와 외장하드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이 가능하다.

웹박스 구매자는 특히 최초 기기 구입비 외에는 모든 비용이 무료다.

일반적인 웹하드 서비스는 이용자가 영화나 드라마, 음악 등을 내려받고 싶으면 용량에 따라 매번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이지만 웹박스를 구입한 소비자는 엡볼닷컴에서 제공하는 모든 부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웹박스는 오는 6월 첫째 주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6만원 대다.

한편 이날 공개된 자료 공유 사이트 엡볼닷컴은 'P(Pesnal) 드라이브', 'F(File) 드라이브', 'G(Group) 드라이브' 등 세 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P 드라이브는 기본적인 웹하드 서비스로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라면 어디서든 파일 올리기와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F 드라이브는 대용량 메일 서비스로 지인이나 친구 등 다수의 사용자에게 용량 제한 없이 전송할 수 있다. G 드라이브는 동호회, 까페 등 커뮤니티 이용자 간에 무제한으로 파일을 공유하는 서비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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