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아파트 분양] 용산·흑석동 재개발 주목

2010. 5. 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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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에는 보금자리주택 청약을 피해 미뤄온 민간건설사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수원에서는 단일 단지로는 올해 최대 규모로 꼽히는 대규모 분양이 이뤄진다. 여기에 서울 뉴타운, 강남 재건축 일반분양 등 알짜 물량도 공급돼 내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26곳 1만3028가구로 집계됐다.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보금자리주택과 청약 일정이 비슷했던 광교 'e편한세상'과 별내 '꿈에그린'이 1순위에서 마감되는 등 인기 지역 민간건설 분양은 여전히 청약 1순위"라며 "6월에는 용산 등 도심권 재개발 물량과 수원 매머드급 분양단지 등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동부건설은 동작구와 용산구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동작구 흑석동 흑석6구역을 재개발해 조성한 959가구 중 110~177㎡ 191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바로 앞에 은로초등과 중대부중이 위치해 있다.

와 함께 용산구 한강로2가 국제빌딩 제3구역을 재개발한 주상복합아파트도 선보인다. 일반분양은 총 128가구 중 155~216㎡ 48가구로 예정돼 있다.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과 경부선 등 KTX 3개 노선이 지나는 용산역이 도보 2~5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다.

롯데건설은 동작구 상도동 약수아파트 재건축 물량 141가구 중 68~122㎡ 4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근에 더?, 엠코타운 등 대규모 주거단지가 밀집해 있어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곳이다.

강남권에서는 현대건설이 서초구 반포동 미주아파트를 재건축한다. 총 397가구 중 85~188㎡ 11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과 3ㆍ7호선 고속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우수 학군이 밀집한 것이 특징이다.

경기 지역에서는 SK건설이 수원시 정자동 600-1 일대 SK케미칼 공장 용지에서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국내에 분양되는 최대 규모 단지로 81~182㎡ 총 3498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성균관대역이 승용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영동고속도로, 과천~의왕 고속도로 등으로 진입도 수월하다. 여기에 단지 주변에 천일초등, 천천중ㆍ고교 등 학군도 풍부하다.

남시에서는 대우건설의 단대구역 재개발 아파트가 분양 대기 중이다. 총 1140가구 규모로 85~164㎡ 25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이 도보 1~2분 거리에 자리 잡은 초역세권이며 서울외곽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이 갖춰져 있다.

이 밖에 한라건설은 파주 교하신도시 A22블록에 78~170㎡ 82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A22블록은 교하신도시 북서쪽에 위치한 단지로 남쪽에는 상업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지방에서는 이수건설과 벽산건설이 대구 북구 복현동 복현주공4단지를 재건축해 788가구 중 83~155㎡ 2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금호강 조망권이 확보되는 단지로 북쪽에는 검단지방산업단지가 자리 잡고 있다.

전북에서는 삼호가 익산시 모현1가 모현주공을 재건축한 1581가구 중 83~183㎡ 규모 118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주변 학군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호남선 익산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 밖에 동일하이빌은 충남 천안시 용곡동 253 일대 110~133㎡ 592가구 분양에 나선다.

[특별취재팀=심윤희 차장 / 이은아 기자 / 김선걸 기자 / 장용승 기자 / 이지용 기자 / 이명진 기자 / 방정환 기자 / 이유진 기자 / 김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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