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MBC '민들레가족' 후속, 나이트 클럽 배경의 '글로리아'

문혜원 기자 2010. 5. 2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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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결여' 김민식 감독 메가폰.. 30대 여성, 가수 도전기 그려

[TV리포트 문혜원 기자] MBC 주말드라마 '민들레 가족'의 후속작이 확정됐다.25일 MBC 한 관계자에 따르면 후속작 '글로리아'(가제)가 50부작 예정으로 오는 7월 첫 방영에 들어간다.

'글로리아'는 야간업소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그려나갈 계획이다.

'글로리아'의 제작사인 신영ENC측은 TV리포트와의 전화통화에서"'민들레 가족' 후속작으로 '글로리아'가 6월 첫 촬영에 돌입한다"며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로 연출력을 인정 받은 김민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고 밝혔다.

'글로리아'는 나이트클럽을 배경으로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로 30대의 여성이 뒤늦게 가수의 꿈을 품게 되고 이를 위한 도전기를 그릴 예정이다.

'글로리아'의 연출을 맡은 김민식 감독은 "전작과 같이 밝고 경쾌한 느낌의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정지우 작가의 젊은 감각에 맞춰 전개가 빠른 유쾌한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어둡고 힘든 상황의 주인공이지만 주어진 상황 속에서 밝게 해쳐간다는 시놉시스를 박진감있게 전개할 것"이라며"주연배우를 놓고 최종 조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글로리아'는 주연배우로 가수 출신의 배우를 최종 낙점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주변인물들의 캐스팅은 모두 완료된 상태다.

사진 = MBC (김민식 감독)문혜원 기자 gissel@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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