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Sir With Love".. 사제간 情, 蔘으로 전할까

김희정 기자 2010. 5. 1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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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주말쇼핑] 스승의 날, 다시 보는 '蔘 트리오']어버이날 지나고 꼭 7일, 올해도 어김없이 스승의 날은 돌아왔다.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블랙데이, 빼빼로데이까지 무수히 많은 '날'들 속에 묻혀 스승의 날은 올해도 조용히 지나가는가 보다.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진다는데 그 가사, 역시 거짓말이었다. 살기 바쁘단 핑계로 전화한번 못 드렸다. 올해는 인삼 한 뿌리라도 드리고 싶다.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모님께 드리고픈 선물로 1위가 현금, 2위는 건강식품이다. 소중한 은사도 '마음'의 부모님. 건강기능식품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삼(參)을 선물해보면 어떨까.

↑구증구포 흑삼

국산 인삼은 효능이 탁월해 '고려 인삼'으로 불리며 사랑받았다. 인삼의 사포닌 성분은 각각의 효능에 따라 37개종으로 구분될 정도로 효능이 다양한데 혈액 순환을 돕고 면역력을 높이며, 숙취로 저하된 간 기능회복에 도움을 준다. 40대 이상 여성에게 찾아오는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도 낸다.

이렇게 유용한 인삼이 산에서 자생해 오랜 기간 자란 것이 산삼, 쪄서 말린 것을 홍삼이라 하는데 최근 기능성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비트로시스의 '천년정성 고려산삼 배양근액 골드'는 산삼배양근과 오가피, 하수오, 두충, 당귀, 맥아, 황기, 오미자, 감초 등 한약재가 함유된 제품으로 천연 산삼을 배양해 100년 이상된 천종산삼과 동일한 유전형질을 지닌다. 산삼배양근은 인삼보다 사포닌 함량이 4~6배 정도 더 많고 7종류 이상의 특이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함유된 사포닌 중 Rg3는 항암 작용이 뛰어나다. 한 세트를 섭취하면 산삼 3.3 뿌리에 해당하는 산삼배양근을 섭취할 수 있고 항암 및 면역력 증가와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60mlx30포, 29만5000원).

↑홍삼양갱

농협고려인삼 NH한삼인에서 판매하는 '홍삼양갱'은 홍삼의 쓴 맛이 부담스럽거나 열량공급이 필요한 선생님께 안성맞춤이다. 특히, 양갱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간식으로 휴대가 간편해 등산을 즐기는 분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홍삼농축액과 백앙금, 올리고당, 결명자 등이 배합돼 맛이 부드럽다(45gx30개, 5만2800원).

천지양의 '홍삼차(茶)순수'는 100% 홍삼의 가는 뿌리만 사용해 티백 형태로 만들었다. 냉·온수에서도 빠르게 우러나며 일정한 압력과 온도를 가해 홍삼의 내부조직까지 팽창시키는 정압가열공법을 적용해 홍삼의 효능을 극대화시켰다. 약이 아닌 차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거부감이 덜하다(1통 20개입, 총 3통 4만5000원).

한국한방식품공사는 허준본가 구증구포 흑삼을 판매 중이다. 흑삼은 9번 찌고 9번 말리는 구증구포 방식으로 발효와 숙성이 반복되면서 색이 검게 변한다. 사포닌과 유효성분을 최대한 끌어 올렸고, 적외선 추출기에서 72시간동안 저온으로 추출해 유효 성분의 파괴는 최소한으로 줄였다(25만원, 60ml*80포).

한국인삼공사의 홍삼브랜드 정관장에서는 뿌리삼(양삼)(20지*600g)과 봉밀절편홍삼(20g* 6EA)으로 이뤄진 VIP 선물세트도 판매하고 있다. 뿌리삼의 경우 내부 조직과 체형, 색택 등이 우수하며 엄격히 선별한 6년근 수삼을 깨끗이 세척 후 증삼, 건조하는 검사과정을 거쳤다. 봉밀절편홍삼은 홍삼을 얇게 잘라 꿀에 절여, 건조시켜 달콤한 맛을 음미할 수 있다(1개 세트 4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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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기자 dontsigh@<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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