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전통테마마을 전래놀이 지도사 교육
【진주=뉴시스】박경조 기자 = 농촌전통테마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점차 늘어나면서 주요 농촌관광 콘텐츠의 질적 수준도 함께 향상되고 있다.
지역특색을 살린 체험 관광과 교육적 가치가 높은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농촌관광의 매력을 관광객들에게 심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경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 운영중인 농촌전통테마마을과 농촌교육농장, 녹색농촌체험마을 등 체험형 농촌관광 장소는 약 140여 곳이다.
이 곳에서는 지역별, 주제별 특색을 갖고 관광객을 유치하면서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되살리고, 청소년에게는 학습효과를 높이는 명소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농업기술원은 농촌교육농장 등 농촌관광지를 운영하고 있는 마을 및 농장 대표를 대상으로 전통문화 정체성 확립을 위한 전래놀이 지도사교육을 11일부터 3일간 농업기술원 강당에서 개최하고 있다.
점차 사라져 가는 전래놀이의 유래와 특징을 찾고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대표자가 전통놀이를 계승해 관광객이 즐기면서 전통문화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다.
이번 교육에 40명의 희망자가 참석해 높은 관심과 열기 속에 진행되고 있다.
전래놀이 지도사교육은 초급자격증 과정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회씩 실시하며 상반기와 하반기 교육 수료자에 한해 전래놀이지도사 초급 자격증이 수여된다.
농업기술원은 이 교육이 전래놀이를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마을 지도자들이 현장에서 응용할 수 있는 놀이 전문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숙박형, 체류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최달연 담당은 "전래놀이는 문화전달의 매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각각의 놀이가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그들의 생활이나 정신을 담고 있기 때문에 전래놀이를 지도한다는 것은 곧 살아있는 우리문화를 전승하는 것"이라고 전래놀이의 중요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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