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넘버 원' 윤계상 "수류탄 맞아 아픈데 PD는 좋아해"

김은구 2010. 5. 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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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계상

[보은(충북)=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내가 아파할수록 PD가 좋아해요."배우 윤계상이 MBC 새 수목드라마 `로드 넘버 원`(극본 한지훈, 연출 이장수, 김진민) 촬영 에피소드를 이 같이 밝혔다.

윤계상은 12일 충북 보은군 마로면 원정리 `로드 넘버 원` 촬영지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엘리트 군인이지만 몇 차례 실패를 경험한다"며 "드라마에 출연하는 사람들 중 수류탄을 가장 많이 맞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아파 죽겠는데 PD는 `간지 좋다`고 한다"며 울상을 지었다.이 드라마에서 윤계상은 육군사관학교 출신 엘리트 장교로 한국전쟁에 참전하는 태호 역을 맡았다.

극중 태호는 수연(김하늘 분)에게 첫 눈에 반해 구애 끝에 약혼을 하게 되지만 죽은 줄 알았던 수연의 첫사랑 장우(소지섭 분)가 살아 돌아오면서 흔들리는 수연을 보고 배신감을 느끼는 인물이다. 그러다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장우와 함께 전쟁에 나간 태호는 장우에게 뜨거운 전우애를 느끼게 돼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는다.

특히 태호는 전쟁 초기 부사관인 장우의 상관으로 등장하지만 장우가 전공을 세우면서 중대장으로 승진해 처지가 뒤바뀐다.

윤계상은 "전투신이 너무 힘들었다. 어떻게 촬영했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날 정도"라며 "수류탄이 사방에서 날아오는 상황에서 무조건 앞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만 갖고 촬영을 한 것 같다"고 전했다.

`로드 넘버 원`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세 남녀, 장우(소지섭 분)와 수연(김하늘 분), 태호(윤계상 분)의 사랑과 우정을 담을 드라마로 6월2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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