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레' 최시원, 채림에 "예은이 엄마가 돼줘" 수줍은 사랑고백

2010. 5. 1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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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백지현 기자]최시원이 드디어 채림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5월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이하 오마레/극본 구선경/연출 박영수) 15회 분에서 최시원은 채림에게 "예은이..엄마가 돼달라"고 말해 채림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 분에서 톱스타 성민우(최시원 분)는 "톱스타 성민우, 알고보니 6살난 아이아빠"라는 신문기사를 보고도 담담하게 반응했다. 자신 때문에 더쇼컴퍼니가 뮤지컬 캐스팅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려고 해도 그는 '그러려니..'했다. 이제는 진심으로 한 아이의 아빠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성민우는 자신을 믿어주고 늘 응원해주는 윤개화(채림 분)에 대한 마음이 점점 커져감을 느꼈다. 자신에 대한 엄청난 오보를 터뜨린 기자에게 물세례를 한 윤개화를 보자 성민우는 귀여움에 피식 웃었다.

성민우와 윤개화의 가까운 관계가 못마땅한 그의 첫사랑 홍유라(박한별 분)는 성민우에게 "윤개화씨와 너, 어떤..사이야?"라며 "그냥 혼자 아이 키우는 싱글맘에 대한 동정심, 뭐 측은지심..그런거야? 별 사이..아니지?"라고 캐물었다. 아무 사이 아니라는 확답이 듣고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성민우의 대답은 의외였다. 지금껏 단한번도 윤개화에 대한 마음을 표현한 적 없던 그가 홍유라에게 "아니"라고 답한 것이다. 그는 이어 "별 사이 아닌게, 아닌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때부터 성민우의 속마음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는 각종 스캔들과 루머에도 자신을 믿어준 뮤지컬제작사 대표 유시준(이현우 분) 덕분에 무사히 '올댓러브' 뮤지컬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

공연이 끝나고 텅 빈 무대에서 감상에 젖은 윤개화를 보자 성민우는 '이때다' 싶었는지 "우리 집에 다시 들어오겠냐"고 물었다. 윤개화는 깜짝 놀라며 그를 바라봤다. 성민우는 계속해서 "예은이..엄마가 돼달라, 진짜 엄마 말이다"고 말했다.

그동안 윤개화와 동거 아닌 동거를 하며 쌓인 정과 사랑을 그도 느낀 것이었다. 시청자들은 이런 성민우의 고백에 "손발은 조금 오글거렸지만 너무 멋있었다", "그의 고백에 내 심장까지 벌렁했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앞으로 남은 16회 분에서 성민우와 윤개화가 서로 마음을 열고 진짜 커플로 거듭날지 시청자들은 '오마레' 결말에 기대하고 있다.

백지현 rubybaik@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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