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2지구 2만1000가구 공급..2012년 첫 분양

김형섭 2010. 5. 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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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인천 검단신도시 2지구에 2만10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되고 도심형 대학캠퍼스타운이 조성된다.

국토해양부는 검단신도시 2단계 지역 지구지정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의 개발계획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2지구는 인천광역시 서구 대곡동, 불노동, 마전동 일원 6.9㎢가 지정됐다. 공공 및 민간에서 총 2만1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1만5904가구 ▲연립주택 246가구 ▲주상복합 4115가구 ▲단독주택 935가구 등이다.

목표 인구는 5만3000명으로 인구밀도를 검단1 지구의 절반수준인 ㏊당 76명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지난 1월 실시계획이 승인된 1지구(11.2㎢)를 포함할 경우 총 18.1㎢에 주택 9만2000가구(인구 23만명)가 공급된다. 하반기까지 1지구와 통합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첫 분양은 2012년, 주민입주는 2015년부터 시작된다.

검단신도시 2지구에는 63만4055㎡의 대학캠퍼스타운 조성이 계획됐다.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도심형 열린캠퍼스타운과 캠퍼스빌리지, 대학문화거리도 조성할 예정이다.

또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교육여가시설과 우수 학교를 유치한 31만1638㎡ 규모의 에듀파크도 건립된다.

교통은 서울방면(공항철도, 지하철 5·9호선) 환승이 가능한 인천도시철도 1·2호선이 들어오고 13개 도로 노선(60.7㎞)이 신설·확장된다.

아울러 스마트교통시스템을 구축해 10분내에 도보와 자전거로 대중교통 중심지에 도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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