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로드넘버원' 최민수-손창민, '용맹' VS '서늘' 카리스마 맞대결

2010. 5. 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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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와 손창민이 MBC 드라마 '로드 넘버원'에서 각기 다른 카리스마로 맞대결을 펼친다.

'로드 넘버원'은 6.25 전쟁을 배경으로 그 속에서 피어난 세 남녀의 애절한 사랑과 뜨거운 우정을 그린 휴먼멜로 드라마. 최민수와 손창민은 소지섭, 김하늘, 윤계상과 함께 드라마의 중요한 축을 형성한다.

먼저 최민수는 주인공 장우(소지섭)와 태호(윤계상)의 정신적 지주인 우직하고 용맹한 2중대장 윤삼수 역을 맡았다. 치열한 전쟁 상황에서도 인간애를 잃지않고 승리를 이끌면서도 전우의 생존을 위해 물러설 때를 아는 진정한 군인 정신을 지닌 캐릭터다. 두 주인공의 능력을 키워주면서 그들의 경쟁관계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아 꼭 맞는 옷을 입은 듯 폭발하는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반면 그동안 미중년의 매력과 푸근하고 코믹한 모습으로 인기몰이를 했던 손창민은 중대 최고참 선임하사 오종기 역을 맡아 악역으로 변신한다. 실전 경험이 가장 풍부하지만 지나치게 폭력적이고 무자비한 성격인데다 전쟁을 거듭할수록 잔인한 본성이 더욱 두각을 나타내면서 장우와 첨예한 갈등을 겪는다. 승리에 대한 열망과 사람들에 대한 적대감, 상처가 가득한 캐릭터를 통해 소름끼치도록 서늘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한편 130억원의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된 거대한 스케일과 내로라하는 톱배우들이 대거 합류한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로드 넘버원'은 6월 23일 첫방송 된다.

< 글 박준범 기자·사진 MBC >- 대한민국 희망언론! 경향신문,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출시-ⓒ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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