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레' 문정희 연인 추헌엽, 美 출국으로 하차 '러브라인 향방은?'

2010. 5. 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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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언혁 기자]배우 추헌엽이 '오! 마이 레이디'에서 하차했다.추헌엽은 S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오마레)에 문정희의 연인으로 출연해 왔다. 추헌엽은 극중 문정희와의 관계를 청산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뮤지컬 안무가 호석(추헌엽 분)과 연인 사이인 정아(문정희 분)는 남편 시준(이현우 분)과의 불화로 이혼을 요구한 상태다.

그러나 4일 방송된 14회에서 호석은 정아의 사랑을 지켜주기 위해 브로드웨이로 떠날 결심을 했다. 진정한 소울메이트로 남겠다는 마음이었다. 그리고 시준을 만나 "정아의 마음속엔 유대표님 뿐"이라고 진심을 대신 전달했다.

정아가 겪었던 그동안의 부부 갈등이 상당부분 호석에 대한 사랑 때문인 점을 감안할 때 호석과의 이별은 정아의 발길을 시준에게 되돌릴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한창 진행 중인 시준과 개화(채림 분)의 러브라인도 달라질 예정이다.

추헌엽은 "극중 애인이었던 문정희 선배와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실력있는 연기자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추헌엽은 8월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나쁜 남자'에서 주인공 김남길의 과거 비밀을 알고 있는 국정원 정보 요원으로 등장한다.

이언혁 leeuh@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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