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레' 톱스타 최시원 싱글대디 비밀 공개하나? 숨겨논 딸 당당히 고백 부성애 활활

2010. 5. 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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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백지현 기자]최시원이 더 이상 예전의 철없던 톱스타가 아니었다.5월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이하 오마레/극본 구선경/연출 박영수) 14회 분에서 최시원이 드디어 사람들 앞에서 친딸 예은이(김유빈 분)의 존재를 당당하게 밝혔다.

이날 방송 분에서 성민우(최시원 분)는 딸 예은이와 파출부 아줌마 윤개화(채림 분)가 이사가고 없자 허전해했다.

성민우는 예은이와 함께 나가서 따로 살겠다는 윤개화의 말에 쿨하게 "그래라"고 반응했다. 집에 돌아온 성민우는 처음에 아무도 자신을 방해 안하고 넓은 집에서 혼자 지내게 되자 자유로움을 느꼈다.

하지만 그것도 아주 잠시, 성민우는 얼마 안가 조금씩 윤개화와 예은이의 빈자리를 느끼기 시작했다. 그는 "아 좋다" 라며 애써 괜찮은 척 스스로를 위로해 봤지만 몇달간 함께 지냈던 두 사람이 그리운 건 사실이었다. 성민우는 친딸 예은이가 놓고 간 종이접기를 보자 그리움에 사무쳤다.

그러던 어느날 집에 혼자 있던 성민우는 해외에서 온 택배를 받았다. 상자 안에는 예은이의 친모가 보낸 예은이의 여러가지 흔적들이 있었다. 예은이의 초음파 사진 등을 처음 접하게 된 성민우는 그동안 연예계 생활에 방해된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이 못마땅해했던 딸 예은이한테 미안함을 느꼈다.

성민우는 예은이를 잃어버렸다는 윤개화의 연락을 받고 급하게 백화점에 뛰쳐갔다. 윤개화 대신 예은이를 돌보던 홍유라(박한별 분)가 한 눈을 팔다 예은이를 놓친 것이다.

백화점에 도착한 성민우는 "백화점 직원들 다 풀어서라도 아이 찾아내라"며 백화점 측에 강력하게 항의했다. 친딸 예은이에 대한 부성애가 생겨난 것일까. 백화점 직원은 톱스타 성민우에게 "그런데 아이와는 무슨 관계냐"고 물었다. 성민우는 "내 딸이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그동안 딸 예은이의 존재를 어떻게든 숨기려 노력했던 성민우가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내 딸이다"고 말한 사실은 그야말로 '충격적'이었다. 성민우는 예은이와 함께 한 집에서 사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부성애가 생겼고 결국 딸의 존재를 밝히게 된 것이다.

'오마레'에서 안하무인 자신 한몸 밖에 모르던 성민우가 이처럼 조금씩 가정적으로 변하는 과정은 시청자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앞으로 성민우가 언론에 싱글대디라는 사실을 밝히고 당당하게 살아갈지 시청자들은 '오마레' 엔딩에 주목하고 있다.

백지현 rubybaik@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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