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극장에 간다면? '케로로'부터 '토이'까지

김건우 2010. 5. 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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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건우 기자]

'토이스토리' '케로로 더 무비5: 기적의 사차원섬'(오른쪽) < 사진출처=영화포스터 >

어린이날은 어린이들에게 축제의 날이지만 어른들에게는 고민의 날이다. 아이들에게 기억남을 추억을 선사해줘야 한다는 것. 이에 놀이동산을 갈까? 여행을 갈까 고민을 하지만 막상 짧은 하루에 갈 곳이 마땅치 않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극장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팝콘과 음료수가 있고, 대부분의 극장이 교통편까지 편리하다. 요즘 아이돌의 눈높이에 맞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부터 눈높이 영화까지 다양한 작품이 준비됐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케로로 더 무비5: 기적의 사차원섬'은 어린이 관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인 케로로 중사의 영화판이다. 우주에서 도착한 기묘한 석상의 비밀과 부활한 전설의 악력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는 어린이 버전의 블록버스터급 영화다.

'케로로' 시리즈는 국내에서 꾸준히 관객을 모으는데 성공한 작품이다. '케로로 더 무비5'도 4일까지 2만 9867명의 관객을 모았다.

원조 아이들 영화를 3D로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있다. 5일 개봉하는 '토이스토리'와 토이스토리2'는 기존의 작품을 3D로 새롭게 만든 작품이다. 앞으로 개봉 예정인 '토이스토리3'에 대한 관객 서비스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 같은 1편과 2편의 동시 개봉은 어른 관객들에게 휴일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어린이 영화는 1시간 30분 정도의 짧은 상영시간 때문에 어른들도 함께 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토이스토리' 2편을 모두 보게 한다면 어른들도 자신들의 영화를 볼 수 있는 재미를 노려볼 수 있다.

만약에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즐기고 싶다면 '아이언맨2'도 강추하다. '아이언맨2'는 전편을 보지 않더라도, 이번에는 선과 악이 분명해 이야기 구조가 단순하다. 단 아이들에게 당부할 게 있다면 떠들지 말라고 주의할 것. '아이언맨2'는 어린이 관객 뿐 아니라 연인 관객도 노리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또 천안함 희생자들을 떠올려 볼 수 있는 '대한민국1%'도 준비됐다. '대한민국1%'는 해병대 특수수사대에 파견된 여하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나라를 지키는 게 얼마나 힘든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면? 백문이 불여일견. 이 영화를 보여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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