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 여배우 린 레드그레이브, 유방암 7년 투병 끝내 사망

2010. 5. 4. 09: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백지현 기자]영국 출신 할리우드 영화배우 린 레드그레이브가 사망했다.외신은 5월 2일(현지 시간) 린 레드그레이브가 유방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지난 1966년 영화 '조지 걸'로 스타덤에 오른 린 레드그레이브는 7년간 유방암으로 투병하다 향년 나이 67세로 코네티컷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그녀에게는 3명의 자녀 벤, 페마, 애너벨이 있다.

레드그레이브는 60세에 유방암을 처음으로 진단받았다. ABC뉴스에 따르면 레드그레이브는 자신의 병과 치료과정 등을 모두 언론에 철저히 숨기다가 암이 다 완치됐을 때 언론에 알렸다. 이후 유방암이 재발한 것으로 보이나 그 정확한 시기는 모른다.

특이한 점은 레드그레이브의 가족 모두 영화인이라는 사실이다. 부친 故 마이클 레드그레이브와 언니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그리고 오빠 코린 레드그레이브 역시 영국출신의 영화배우다.

한편 레드그레이브는 1960년대부터 '조지 걸', '샤인', '디플리', '헨젤과 그레텔', '피터 팬'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으며 최근작으로는 2009년 영화 '쇼퍼홀릭'이 있다.

(사진=영화 '피터 팬' 스틸컷)백지현 rubybaik@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