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아이언맨 2' 압도적 1위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 2'가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이언맨 2'는 4월30일~5월2일 사흘 동안 전국 936개관에서 관객 136만6천820명(64.7%)을 모았다. 지난달 29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160만8천185명이다.
이준익 감독의 사극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전국 605개관에서 38만4천471명(18.3%)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아이언맨 2'와 같은 날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51만1천607명이다.
전주 1위였던 엄정화 주연의 스릴러 '베스트셀러'는 12만530명(5.7%)을 모아 3위로 두 계단 내려앉았다. 누적 관객은 78만4천457명.
김해숙ㆍ박진희 주연의 '친정엄마'는 6만3천842명(3%)으로 전주보다 한 계단 내려앉은 4위로 집계됐고, 3만2천2명(1.5%)을 모은 샌드라 불럭 주연의 '블라인드 사이드'는 전주보다 2계단 상승, 5위에 올랐다.
해병대를 소재로 한 '대한민국 1%'가 2만8천760명(1.4%)을 모아 6위, 애니메이션 '케로로 더 무비5:기적의 사차원섬'이 2만7천252명((1.2%)을 동원해 7위에 올랐다.
이밖에 '타이탄'(1.1%), '허트 로커'(0.9%), '킥애스: 영웅의 탄생'(0.6%)이 흥행순위 10위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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