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오감만족 '세계타악기체험연주회' 열린다

고은희 2010. 4. 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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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듣고, 만지고, 두드리는 오감만족 어린이 콘서트가 열린다.울주군시설관리공단 울주문화예술회관(관장 황지애)은 5월 5일 어린이날 오감만족 어린이 콘서트 '세계 타악기 체험 연주회'를 개최한다.

어린이 날을 맞아 열리는 '세계 타악기 체험 연주회'는 공연과 전시를 함께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다.

체험식(hands-on) 연주회는 악기들을 직접 손으로 만지고 조작하는 것을 허용해 어린이들이 흥미와 호기심을 갖고 보다 능동적으로 악기와 그 기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전시 체험형 콘서트이다.

전시체험은 회관 야외광장에서 오전11시부터 오후4시까지 무료로 진행된다.오케스트라 타악기와 효과 타악기, 한국 타악기를 비롯한 아시아 타악기, 라틴과 아프리카 타악기, 전자 타악기, 교재용 타악기, 재활용 타악기 등을 테마별로 분류한 다양한 테마관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또한 쓰레기통, 냄비뚜껑등의 생활용품을 이용한 악기 만들기 체험, 각종 타악기와 함께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 등의 다양한 공간을 마련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공연장에서는 오전 11시, 오후 1시에 아프리칸 타악그룹 '쿰바야'의 흥겨운 타악 콘서트가 열린다.

'쿰바야'는 아프리카 타악기의 리듬을 소재로 음악을 구성해 연주하는 국내 최정상의 아프리카 타악기 연주단이다.

타악기의 흥겨운 리듬을 통해 지평선이 보이는 넓은 아프리카의 초원에 서있는 듯 한 청량감을 느끼게 될 전망이다.

입장권을 구매할 경우 타악기 학습용 교재와 에그쉐이크(악기)를 증정해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해의 폭을 넓혀가는 전시 체험이 가능할 것이다. 공연의 입장료는 1만 원이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세계 타악기 체험 연주회'를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예술적 감수성, 다양한 표현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타악기를 직접 보고, 듣고, 만져보면서 문화예술에 대해 친숙하게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248-3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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