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2'로 돌아온 스칼렛 요한슨의 매력

귀걸이를 한 소녀. 그리고 이번엔 영화 '아이언맨 2'의 히로인으로 돌아온 스칼렛 요한슨은 청순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대표적인 할리우드 셀러브리티다.

특히 스칼렛 요한슨은 청순하고 귀여운 얼굴과 어딘지 모르게 묘하고 알 수 없는 표정 연기로 영화와 드라마에서 러브콜이 쇄도하는 스타가 됐다. 동그랗고 큰 눈망울과 백옥같이 흰 피부는 무서운 것에 놀란 사슴처럼 보호본능을 자극한다.

거기에 갸름한 턱선과 글래머러스한 몸매는 많은 남성 팬들의 마음을 뒤흔든 파격적인 매력. 개봉을 앞두고 있는 '아이언맨 2'에서는 특히 갸름한 턱선과 글래머러스한 몸매, 연기력 삼박자가 고루 갖춰져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작고 갸름한 턱선은 국내에서는 몇 해 전부터 여성들 사이에서 가장 선호되고 있는 달걀형 얼굴이다. 때문에 성형외과에서도 이런 작고 갸름한 턱선을 만들기 위해 안면 윤곽술이 성행되고 있다.

프로필 성형외과 정재호 원장은 "갸름한 턱 선으로 여성스러움과 귀여움을 동시에 지니고 있기 때문에 특히 동양에서 아름답다고 여겨지고 있다"고 전한다.

또한 "스칼렛 요한슨처럼 아름다운 얼굴형을 타고났다면 좋겠지만 한국인의 음식문화 특성 상 저작근이 발달해 갸름한 얼굴이 되기 힘들다. 때문에 보톡스를 이용해 얼굴을 갸름하게 만들려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턱 뼈가 작고 저작근이 발달한 경우에 국한된다"고 말한다.

선천적으로 턱 뼈가 발달한 사람은 보톡스로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얘기. 이런 경우는 얼굴의 전체적인 윤곽을 교정해주는 안면윤곽수술로만 교정이 가능하다.

정 원장은 "얼굴형은 턱의 유무와 상관없이 턱의 기울기에 의해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사각 턱'이라고 볼 수 있는 턱의 각은 거의 90도에 가깝다. 반면 달걀형 얼굴인 사람들은 각이 넓게 벌어져 140도에 가까워 각이 덜 져 보이며 이것이 얼굴을 갸름하게 보이는 중요 요소인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즉 턱 선의 기울기에 따라 얼굴형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원인에 따라 턱의 각을 자르는 것이 아니라 턱뼈 전체를 옮겨주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사진출처: 영화 '아이언맨 2' 스틸)

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 미용실 추가요금 걱정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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