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팔티셔츠 '아웃도어의 패션 포인트'

- `금주의 아웃도어 랭킹`

- 남성용은 유럽·여성용은 국내 브랜드 초강세

[이데일리TV 신욱 기자] 아웃도어용품 시장은 불황을 모르는 시장이라고 합니다. 90년대 말부터 비약적 성장을 거듭하면서 국내 시장 규모는 이미 연 2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브랜드뿐만 아니라 품질, 기능, 소비자 선호도 등도 복잡하고 까다로워졌습니다. 이데일리TV는 이같은 트랜드를 전달하고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서비스하기 위해 일주일에 한번 아웃도어용품 시장의 동향을 개제합니다. 단순한 브랜드 선호 차원을 넘어 기능성과 편리함, 패션으로서의 만족도 등을 두루 갖춘 적합한 용품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편집자)산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즌. 아웃도어 활동의 기본 아이템인 긴팔티셔츠의 판매가 늘고 있습니다. 긴팔티셔츠는 바람막이 자켓과 함께 패키지로 여겨지는 추세입니다.여성용 제품이 남성용에 비해 화사한 칼라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브랜드별로 할인 폭이 조정되면서 판매순위가 급상승한 제품들도 나오고 있습니다.남자 긴팔티셔츠 시장에서는 중장년층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마운틴 이큅먼트(영국)`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으며, 독일 브랜드인 `쉐펠`과 `도이터`가 2, 3위를 차지했습니다. 향균 효과와 활용도가 높은 락 마스터(한국)의 `소닉 라운드티` 역시 지속적으로 판매가 늘고 있습니다.여자 긴팔티셔츠의 경우 국내 브랜드가 초강세입니다. 화려한 디자인과 기능성 원단의 장점으로 `미레츠` `트레버스` `락 마스터`의 긴팔티셔츠는 해외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보다 인기입니다.스틱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등산을 하는 사람이라면 꼭 준비해야 하는 아이템이죠. 1만~2만원대의 저가형 모델을 선택하면 중복 구매 할 위험이 있습니다. 자신의 안전과 관련된 제품이므로 최소 3만~5만원 대의 중반가격대 제품부터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저가형 모델이라도 사용하지 않는 것보다 사용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는 점은 명심해야 합니다.스틱은 유행을 타기 보다는 인지도 높은 특정브랜드 제품이 꾸준히 팔리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코베아(한국)` `레키(독일)`가 1, 2위 차지했으며, `오케이아웃도어`의 `워킹 플러스 3단 스틱`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워킹 플러스 3단 스틱은 내구성이 뛰어난 듀랄루민을 사용해 스테디셀러 스틱으로 자리 잡았습니다.스틱은 좌우 2개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국내에서는 낱개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으나 해외에서는 2개 1쌍이 기본세트로 판매됩니다.

◆아웃도어 팁 `가죽등산화 손질법`

고어텍스 등산화는 뛰어난 방수 기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지만 사용후 관리가 적절하지 않으면 수명이 단축됩니다. 산행 후 더러워진 등산화 손질법을 단계별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1. 부드러운 천으로 가죽에 붙은 이물질을 깨끗하게 닦아내고 구석부분은 솔을 이용해 흙을 털어낸다.2. 이물질이 잘 제거되지 않으면 미지근한 물에 담근 스폰지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닦아준다.3. 젖은 등산화는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건조해야 신발의 변형을 막을 수 있다.4. 내부가 땀으로 젖었다면 신문이나 휴지를 넣어 습기를 빨아들이는 것이 좋다.5. 고어텍스 등산화는 가죽 안쪽에 고어텍스 필름이 부착되어있어 날카로운 이물질로 인해 상처가 나면 필름이 손상될 수 있다. 발톱 손질도 꼼꼼히 해야 발톱에 의해 필름이 상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한다.6. 등산화 외피 가죽은 초기 발수처리가 되나 기능이 저하되기 마련. 가죽이 건조된 상태에서 시중에 판매중인 크림이나 스프레이 타입 발수제를 사용하면 발수능력을 되찾을 수 있다.7. 등산화를 오래 사용하지 않을 경우 신문지로 내부를 채운 후 끈을 조여 보관하면 변형을 막을 수 있다. <자료 및 전문 의견 협조 : 오케이아웃도어 닷컴 www.okoutdo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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