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NGO "세종시 수정찬성 후보 낙선운동"
2010. 4. 22. 13:46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청권 1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행정도시 무산저지 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는 22일 "6.2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 가운데 세종시 수정안에 찬성하는 후보에 대해 낙선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비상대책위 이상선 상임대표와 금홍섭 집행위원장은 이날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2 지방선거를 행정도시 백지화 세력을 응징하는 선거로 치를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들은 이어 "조만간 지방선거 출마자 및 정당에 세종시 수정안 찬반 여부를 물어, 수정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드러나면 낙선 대상자로 선정하고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대대적인 낙선운동을 펼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선 대표는 "6.2 지방선거 결과가 곧 진정한 충청의 여론이 될 것"이라며 "더 늦기 전에 정부와 한나라당은 지연전술 포기하고 원안추진을 요구하는 국민여론에 승복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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