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지식인프라 확 늘린다

2010. 4. 22.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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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화정보센터·평생학습관 등 건설

서울 노원구가 베드타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지식타운으로 탈바꿈한다.

21일 노원구에 따르면 구가 61만여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동북부 거점지역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교육시설이 취약해 베드타운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지식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는 우선 오는 7월 공릉동 화랑대역 인근에 공릉청소년 문화정보센터 문을 연다. 정보센터는 74억원이 투입돼 1018㎡의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지어졌으며, 2만권의 책이 비치된 어린이 및 청소년 열람실은 물론 체력단련실과 각종 학습 동아리 활동을 위한 학습 프로그램실이 조성된다.

영화상영이나 음악 동아리 활동을 위한 다목적 교육실, 교양강좌가 가능한 상담실, 영어카페 및 문화프로그램실도 마련된다.

또 오는 11월 상계동 735에는 연면적 2321㎡의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의 노원평생학습관이 개관한다. 이곳에는 열린 도서관을 비롯해 전문 강의실, 전산교육장, 어학실 등 교육시설이 들어선다. 주민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카페와 소규모 시낭송회 등을 열 수 있는 옥상 공연장도 갖춰진다.

노원구는 평생학습 도시 조성을 위해 평생아카데미 등 주민들을 위한 각종 교양 강좌도 개설할 계획이다.

그동안 교육 시설이 부족했던 상계1동에는 상계문화정보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2011년 8월쯤 준공되는 이 도서관은 대지 1012㎡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292㎡ 규모로 지어지며, 모자열람실과 어린이열람실, 종합디지털자료실 등이 들어선다.

노원구는 공릉동에 위치한 서울북부지방법원이 이전할 경우 이곳에 시립정보도서관을 유치할 계획이다.

노원구에는 오는 8월 착공해 2012년 문을 여는 서울시립미술관 분관이 중계동 등나무근린공원에 들어선다. 이에 따라 기존 노원정보도서관 등 3개 도서관과 각 동에 21개의 북카페가 마련돼 있어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박연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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