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 매치볼 '조블라니' 공개
김성진기자 2010. 4. 20. 22:15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세계적인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사용할 결승전 매치볼을 공개했다.
아디다스는 20일 밤(이하 한국시간) 독일 헤르초게나우라흐에서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 매치볼 '조블라니(JO'BULANI)를 공개했다. 결승전 매치볼은 지난 2006년 7월 9일 독일 베를린에서 사용된 팀 가이스트 베를린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됐다.
남아공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의 골드 컬러 버전인 조블라니는 7월 12일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월드컵 결승전 1경기에서만 사용된다.
조블라니는 남아공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 특징으로 월드컵 트로피와 금의 도시라고 불리는 요하네스버그를 상징하는 골드를 메인 컬러로 사용했다. 또한 영문명인 JO'BULANI는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 또는 Jo'burg)와 자블라니(JABULANI, 남아공 공용어 줄루어의 '축하한다'는 의미)의 합성어다.
조블라니는 입체 형태로 제작된 8개의 3-D 패널이 고열 접합 방식으로 제작되어 더욱 구(球)에 가까운 형태를 이룬다. 또한 새롭게 개발된 미세 특수 돌기와 공기역학방식을 적용한 외형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어떤 날씨 환경 속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매우 안정적인 슛팅과 완벽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사진제공=아디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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