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주현미, KBS '주현미의 러브레터'로 데뷔 25년 만에 DJ도전
가수 주현미가 데뷔 후 첫 DJ에 도전한다.주현미는 KBS 해피FM(106.1㎒)에서 신설된 '주현미의 러브레터'를 통해 라디오부스에 앉는다. 데뷔한지 25년 만에 첫 라디오 진행이다.
평일 오후 8시5분부터 두 시간 동안 방송되는 '주현미의 러브레터'는 성인가요 가수 주현미에서 느껴지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폭넓은 선곡을 시도할 예정이다.
주현미의 소속사 관계자는 스포츠칸과의 통화를 통해 "이번 프로그램은 개편에 맞춰 주현미를 위해 신설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며 "프로그램 제목인 '러브레터'는 그의 공연 레퍼토리 중 유명한 곡인 '러브레터'의 제목에서 따왔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데뷔 이후 20년 간 줄곧 라디오 개편 때마다 DJ섭외가 계속 됐는데 이번에는 KBS 측 고위관계자가 직접 섭외에 나섰고 주현미 본인도 데뷔 25주년을 기념에 기억에 남는 활동을 하고 싶은 바람이 있어 DJ를 맡기로 했다"며 "주현미가 좋아하는 올드 팝과 가요 등을 특유의 편안한 음성으로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라디오 봄개편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주현미는 "2AM을 초대하고 싶다"며 "따뜻하면서도 생동감있는 방송을 만들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 글 하경헌 기자·사진 KBS >- 대한민국 희망언론! 경향신문,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출시-ⓒ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군 20대 장교 숨진 채 발견···일주일 새 군인 4명 사망
- “강원도 산양, 멸종 수준의 떼죽음” 정보공개청구로 밝혀낸 30대 직장인
- [종합] “김호중 위약금 보태라” 어긋난 팬심에 임영웅 ‘불똥’
- 인천시청서 6급 공무원 사망 “업무 때 자리 오래 비워 찾았더니…”
- 기아차 출국 대기 줄만 300m…운 나쁘면 3일 넘게 기다려야 승선[현장+]
- [단독] 세계유산 병산서원 인근서 버젓이 자라는 대마…‘최대 산지’ 안동서 무슨 일이
- 아이돌 출연 대학 축제, 암표 넘어 ‘입장도움비’ 웃돈까지…“재학생 존 양도” 백태
- 출생아 80% 증가한 강진군의 비결은…매월 60만원 ‘지역화폐 육아수당’
- 음주운전 걸리자 “무직” 거짓말한 유정복 인천시장 최측근…감봉 3개월 처분
- 미국의 ‘밈 배우’ 전락한 니콜라스 케이지…그 좌절감을 승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