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양토건, 업계 첫 공정관리시스템 원가절감

2010. 4. 1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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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2단계 917공구 진행6월부터 탄천 하부 터널공사 착수

(주)일양토건(대표 장철수)는 우리나라 최대의 비축기지시설인 거제U-2석유비축기지 지하저장시설 및 인천 LPG지하저장공사, 경춘고속도로 8공구 등에 참여,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여 온 전문 건설업체이다. 또한 국내 최장터널인 중앙고속도로 9공구 죽령터널을 준공하여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로부터 2년 연속 우수하도급 업체로 선정, 공로패를 받는 한편, 국내 최고의 훈장인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우수 시공상, 건설교통부 우수기업 선정, 대림산업 최우수 협력업체 지정되기도 하였다.

일양은 현재 서울지하철 9호선 2단계 917공구의 건설공사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장 대표는 "한강지류인 탄천하부를 터널로 통과하는 구간을 포함하고 있다"며 "현장특성을 반영한 안전시공계획을 사전에 수립해 현장 자체안전점검과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대형공공시설(종합운동장, 잠실야구장, 잠실실내체육관 등)과 인접하여 크고 작은 행사들이 수시로 열리는 지역이므로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6월 중으로 환기구 2개소(서울의료원부지, 잠실운동장 주차장부지)의 굴착을 완료한 뒤 natm 공법을 이용해 터널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안성과 오창에 사업소를 두고 있는 일양은 1976년 장현수 회장이 설립했다.

설립 초창기 매출액은 100억원, 지난해 매출액은 1050억원을 달성했다. 작년 시공능력 순위확인서 기준에 의한 동종업계순위는 상위 3%이다.

장 대표는 "전문건설업계에선 최초로 린건설(일양way,공사 전 준비를 통해 낭비요소를 제거)이라는 원가절감을 위한 공정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가치성장을 통한 수익성 위주의 경영전략을 강조, 주력업종에서 특화사업을 이루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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