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2분기에도 '쾌청'
'DTI규제에서 제외, 준주택도입과 바닥난방 허용면적 확대, 여기에 늘어만 나는 전세수요 등.'
투자 삼박자를 등에 업고 오피스텔 시장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수익형 부동산의 선두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대출규제도 받지 않고 저금리가 유지되면서 여유 자금이 있는 투자수요가 오피스텔 시장으로 계속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 시세차익이 아닌 지속적인 임대수익을 노리는 투자가 주를 이룰 전망이다.
지난해 3분기 이후 오피스텔 월세 변동률이 플러스를 기록하면서 지금까지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특히 전세금 변동률은 지난 1분기 1%를 넘어서는 등 임대 시장에서 탄탄한 투자처라는 것을 보여줬다.
또 지하철 3호선 연장개통으로 송파지역 오피스텔이 강세를 보였고 이밖에 강남, 용산, 종로, 마포 등 도심 및 역세권에 위치한 오피스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2분기 이후 오피스텔 시장 전망을 밝게 한다.
이런 이유로 전문가들은 신흥 업무지구나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규 역세권을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단 공실률과 수익률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2분기에는 서울 2곳에서 391실이 신규분양되고, 3곳에서 307실이 입주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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