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단비' 日 예능 결방 속 재방송 15.1% '기염'

2010. 4. 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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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차연 기자]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너 '단비'가 재방송에서 15.1%의 시청률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4월4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일밤)는 KBS와 SBS가 천안함 침몰 사건으로 인한 주요 예능 프로그램을 결방한 틈을 타 15.1%라는 평소 2~3배에 가까운 시청률을 거뒀다(이하 TNmS 집계 전국 기준).

동시간대 방송되던 KBS 2TV '해피선데이' 코너 '1박2일'과 '남자의 자격'(남격), SBS '일요일이 좋다' 코너 '패밀리가 떴다2'(패떴2)와 '골드미스가 간다'(골미다)가 모두 결방되는 탓에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유일하게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은 것.

한편 이날 주요 예능 프로그램의 결방 탓에 당일 시청률 톱5는 주말 드라마가 장악했다. 4일 TV 시청률 톱5에는 KBS '뉴스9' 외에 네 편이 모두 드라마다. KBS 2TV '수상한 삼형제'가 37.0%, SBS '이웃집 웬수'가 21.1%, SBS '인생은 아름다워'가 16.0% KBS 1TV '거상 김만덕'이 1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차연 sunshine@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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