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 아일랜드', 스콜세지감독 영화 중 국내 최고 흥행

2010. 4. 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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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영화팀 황성운 기자]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콤비가 드디어 일을 냈다.'갱스 오브 뉴욕', '디파티드', '에비에이터'에 이어 '셔터아일랜드'로 네 번째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이번 작품으로 '디파티드'의 흥행 기록을 넘어 국내 최고 흥행 기록을 새로 썼다.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셔터아일랜드'는 2일 오전까지 81만1188명을 동원해 '갱스 오브 뉴욕'(69만8000명), '에비에이터'(71만5738명), '디파티드'(74만2276명)의 흥행 기록을 넘어섰다. 또 상대적으로 적은 219개 스크린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을만큼 관객들의 지지가 이어지고 있으며, 10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에서도 최고 기록 갱신을 눈 앞에 뒀다.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3월 31일까지 1억2161만8636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린 '셔터아일랜드'는 '디파티드'가 기록한 1억3238만4315 달러를 가볍게 넘어설 전망이다. '디파티드'가 24주간에 걸쳐 기록을 세운 것과 달리 '셔터아일랜드'는 이제 겨우 7주차 주말을 맞이했다.

북미에서도 '갱스 오브 뉴욕'(7781만2000 달러), '에비에이터'(1억261만330 달러) 등 전작의 흥행 기록을 차례대로 넘어서는 등 국내 흥행 추이와 유사했다. 마틴 스콜세지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콤비는 결국 작품을 하면 할수록 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는 환상의 호흡을 다시 한번 과시하게 됐다.

네 번째 작품으로 자신들의 최고 흥행 기록을 새로 써가고 있는 마틴 스콜세지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다섯 번째 만남은 '라이즈 오브 루즈벨트'로 이미 정해졌다. '셔터아일랜드'의 기록행진의 끝과 다섯 번째 영화가 전작의 흥행을 또 뛰어넘을지 귀추가 주목된다.jabongdo@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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