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웬수' 한채아, "이끌어 주는 남자가 좋아요"

김영환 2010. 4. 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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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채아(사진=SBS)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배우 한채아가 자신의 연애관을 공개했다.한채아는 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근교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극본 최현경, 연출 조남국) 기자 간담회에서 "저는 곰같은 스타일"이라며 "저한테 잘해주는 남자가 좋다"고 말했다.

한채아는 `이웃집 웬수`에서 통통 튀는 윤하영 역할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극 중 어리숙한 채기훈(최원영 분)을 상대로 연애를 이끌어 가는 당찬 역할이다.

한채아는 이에 대해 "저는 절대로 `내 남자에요`와 같은 말을 못한다"며 "그렇게 민망한 말은 손발이 오그라든다"고 웃으며 밝혔다.

이어 "극 중 기훈처럼 여자가 이렇게 들이대는데 피하는 남자는 별로"라며 웃으며 덧붙였다.

극 중 기훈과 한 방에서 동침했지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그래서 남자에 대한 믿음이 더 절실해질 것 같다"며 "어디에서도 그렇게 지켜줄 것 같고, 더 멋있고 더 좋아졌을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확실히 전했다.

한채아는 또 연애 상대의 나이에 대해서 "나이 차이는 상관없다. 어려도 괜찮지만 많아도 상관없다"며 "띠동갑도 가능하다. 나이 많은 사람의 매력이 있다"고 당돌하게 말했다.

아울러 보수적인 결혼관도 동시에 전했다. 한채아는 드라마에서 언급된 `계약결혼`에 대해 "말도 안된다. 결혼은 결혼이다"라며 "요즘은 이혼을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 저는 결혼하면 이혼은 절대로 하고 싶지 않고 계약결혼도 말도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강하게 부정했다.

이어 극 중 이혼한 김성재(손현주 분)-윤지영(유호정 분) 커플에 대해서도 "아이도 있고, 저의 삶도 있고 저라면 어떻게든 다른 방법을 찾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채아가 열연 중인 `이웃집 웬수`는 20%가 넘는 시청률로 인기몰이 중이다. 오는 3일 9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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