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취향' 시청률 목마른 손예진의 바람, 이루어질까

2010. 4. 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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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세연 기자] '개인의 취향' 시청률 목마른 손예진의 바람, 이루어질까

'빅뱅' 수목극 대전에서 먼저 웃은 것은 '국민여동생' 문근영이었다.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월31일 첫 방송된 새 수목드라마 전쟁에서 KBS 2TV '신데렐라 언니'는 전국기준 15.8%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개인의 취향' 첫회는 12.5%, SBS '검사 프린세스' 1회는 8%에 그쳤다. 10% 전후로 무난하게 첫 방송을 마친 세 드라마의 레이스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이중 '개인의 취향'을 통해 2년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손예진은 전작 '스포트라이트'에서 맛봤던 시청률의 쓴 맛을 어느 정도 날리는 데 성공한듯 보인다.

사회부 기자의 성장기를 그린 '스포트라이트'는 연기력, 작품성 면에서의 호평에도 불구, 10% 이하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톱스타 손예진으로서는 시청률에 대한 목마름이 적지 않았을 터다.

이에 '개인의 취향' 제작발표회에서 손예진은 "시청률이 점점 올라가는 경험을 해보고 싶다"고 말힌 바 있다. '개인의 취향' 예상 시청률을 18^ 정도로 꼽은 손예진은 "처음에는 많이 기대 안하지만 조금씩 올라가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 1%라도 점점 올라가는 걸 경험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일단 '개인의 취향'은 첫 방송에서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1년여 동안 끌어온 MBC 수목극 한자릿수 시청률 저주의 사슬을 끊는데 성공했다. 첫 방송 이후 반응도 나쁘지 않다. 스토리와 연기력 면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물론 경쟁작들 역시 호평 속에 무난하게 첫 방송을 마친만큼 연기력으로 커버할 수 없는 드라마만의 매력, 즉 연출 부분의 변화의 필요성이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경쟁작과 또다른 매력을 지닌 '개인의 취향'이 특히 봄이라는 계절을 타고 경쾌하게 어필하고 있는 만큼 추후 시청률 상승의 가능성은 열려있다.

한편 이날 '개인의 취향' 첫 방송에서 손예진, 이민호, 김지석, 왕지혜, 조은지, 임슬옹 등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열연이 그려져 향후 유쾌한 전개를 기대케 했다.

박세연 psyon@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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