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단지 들여다보기] 별내 올 첫 물량.. 입지도 좋아
● 별내 '한화 꿈에그린'85㎡ 729가구로 구성… 3.3㎡당 1,000만~1,100만원선
지난해 수도권 동북부 분양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던 남양주 별내지구에서 올해 첫 분양 물량이 선을 보인다.
한화건설은 4월 초 남양주시 별내지구 A19블록에서 '별내 한화 꿈에그린' 72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모두 전용 85㎡ 3개 타입 중소형 주택으로 구성됐으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1,000만~1,100만원의 저렴한 분양가로 분양될 예정이다.
현재 수도권 분양시장은 지난해 별내지구 아파트가 처음 분양될 당시보다는 상당히 침체된 것이 사실이다. 특히 지난 2월부터 수도권 신규주택에 대한 양도세 감면 혜택이 사라진 점은 청약자들의 입장에서 고민되는 부분이다.
그러나 별내지구의 경우 대형 건설사 브랜드와 중견 건설사 브랜드 간의 프리미엄 등이 확연하게 벌어지고 있어 이번 한화건설 물량은 청약을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해 남양주 별내지구에서 분양된 현대산업개발의 '별내 아이파크'와 쌍용건설의 '별내 예가' 등은 인기가 좋은 중소형 물량의 경우 아직 3,000만~4,000만원 수준의 높은 프리미엄을 유지하고 있다.
실거주 측면에서도 매력적인 단지로 꼽힌다. '별내 한화 꿈에그린'은 서울시 노원구와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으며 중심상업지구 및 별내역 전철 예정지와 근접해 있어 지구 내에서도 가장 뛰어난 입지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세대를 남향 및 남동향으로 배치해 우수한 일조권을 확보했으며 주차장은 모두 지하화해 차가 없는 단지로 만들었다. 아파트 부지의 높낮이가 차이가 나는 부분은 커뮤니티센터 등으로 활용한 점도 이색적이다. 개별 주차공간 폭이 20㎝ 넓은 '광폭주차장(2.5mX5m 이상)'을 86% 이상 배치해 주차 편의성도 높였다.
이 지역의 대표적인 친환경 단지라는 점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정부에서 지정한 '친환경 주택성능평가 인증' 아파트로 기존 아파트에 비해 에너지 저감효과를 누릴 수 있다.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공용부 전력으로 사용함으로써 관리비를 절감하며 빗물 재활용을 유도하는 물 순환기능도 갖췄다. 이밖에 쓰레기자동집하시스템, 세대별 실내환기시스템도 제공된다.
별내지구는 직선거리로 서울 시청까지 15㎞, 강남까지 20㎞로 서울 도심권 진출이 편리하며 불암산과 수락산을 끼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현재는 서울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에서 내린 후 시내버스를 이용해 접근해야 하지만 오는 2011년 경춘선 복선화 별내역이 들어설 예정이며 2018년에 서울 지하철 8호선 연장선까지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홍우기자 seoulbird@sed.co.kr '스타화보 VM' 무료다운받기 [**8253+NATE 또는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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