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웬수' 22.3% '핫이슈 불구' 주말 9시뉴스 무력화

2010. 3. 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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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재환 기자]주말 오후 9시대 방송되는 SBS '이웃집 웬수'가 뉴스 시청률을 압도하며 20%대 안착했다.

특히 천안함 사고로 인해 뉴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웃집 웬수'가 높은 시청률로 동 시간대 뉴스 프로그램을 압도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예고케 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월28일 방송된 SBS 주말극장 '이웃집 웬수'(극본 최현경/연출 조남국) 8회는 전국기준 22.3%로 전날 27일 7회 20.5%에 비해 상승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21일 6회 20.2%, 20일 5회 17.5%에 비해 높은 수치다.

이는 동 시간대 방송된 KBS 1TV '뉴스9' 17.6%, MBC '뉴스데스크' 10.6%를 앞서는 수치다.

한편 오후 8시대 방송되는 KBS 2TV '수상한 삼형제' 48회는 전국기준 38%로 27일 47회 33.9%에 비해 상승했지만 21일 46회 39.3%에 비해 낮은 수치를 보였다. '수상한 삼형제'는 20일 45회 34.2% 등 주말 전체 시청률 및 주간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인기 순항 중이다. 자체최고시청률은 3월14일 44회에서 기록한 40.2%.

동 시간대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민들레가족' 16회는 6.8%로 27일 15회 7.2%, 21일 14회 7.2%, 20일 13회 7.2%에 비해 하락세를 보였다.

또 오후 10시대 방송되는 김수현 작가의 SBS 주말극장 '인생은 아름다워' 4회는 15.7%로 전날 27일 3회 16.4%에 비해 하락세를 보였지만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21일 2회 14.7%, 20일 첫회 14.7%를 기록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되는 이미연 주연 KBS 1TV '거상 김만덕' 8회는 15%로 27일 7회 14.4%에 비해 상승했지만 21일 6회 16%에 비해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MBC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이하 신불사) 8회는 14.1%로 27일 7회 14.7%에 비해 하락세를 보였지만 21일 6회 11.7%, 20일 5회 13.7%에 비해 상승세를 보였다.

이재환 star@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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