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현장르포동행' 출연자 지원차 1억원 '기부' 선행

2010. 3. 2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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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홍정원 기자]KBS강태원 복지재단이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가 KBS 1TV '현장르포 동행' 출연자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승기가 기부한 1억원은 KBS강태원 복지재단을 통해 '이승기와 함께하는 동행'이라는 기금으로 '현장르포 동행' 출연자들에게 매주 일정액씩 지원될 예정이다.

'현장르포 동행' 제작사인 타임프로덕션 김필성 PD는 "이승기는 몇 해 전부터 '현장르포 동행' 프로그램을 관심 있게 시청하면서 틈틈이 개인적으로 후원했고 출연자들에게 직접 찾아가 힘이 되는 메시지도 전달해 출연자들이 큰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런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이승기는 보다 지속적인 나눔을 위해 KBS강태원 복지재단에 1억원을 기부해 나눔을 실천했다.

이승기는 "'현장르포 동행'을 통해 출연자 가족들 간의 따뜻함과 사랑, 부모님에 대한 효심을 보면서 오히려 내가 많은 것을 배우고 있고 그 분들에게 내가 드릴 수 있는 희망을 선물해 해드리고 싶다"며 "충분하진 않겠지만 내 작은 응원과 나눔이 그 분들 삶에 보탬이 되길 소망한다"고 바랐다.

이어 이승기는 "내가 도움을 드렸던 어떤 출연자에게서 받은 희망찬 메시지에 오히려 큰 감동과 힘을 받았다"면서 "나눔이란 나눌수록 배가되는 정말 귀한 경험이고 앞으로도 정말 많은 분들이 이런 귀한 경험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승기는 기금명을 '이승기와 함께하는 동행'이라고 붙인 이유에 대해 "나눔에 대해 나 역시도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에 내 이름을 앞에 붙였다"며 "동행이란 말 뜻처럼 앞으로 나눔을 위한 동행을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홍정원 man@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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