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호남권> 봄철 먹거리 축제 즐겨요
장흥.광양.구례 등 전남 곳곳에서 '봄꽃' 만개(전주.광주=연합뉴스) 김동철 신재우 기자 = 3월 네 번째 주말과 휴일 호남 지역은 꽃샘추위에서 벗어나면서 구름이 끼는 다소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꽃샘추위 뒤 흐림 = 토요일인 27일 호남 지역은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오전 시간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2~3도 낮은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9도~1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일요일인 28일에도 평년기온을 완전히 회복하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전북 영하 1도~영상 1도, 광주전남 영상 1도~4도로 예상된다.
오전에는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주말과 휴일 바다의 물결은 0.5~2m로 일어 조업과 항해에 지장은 없겠다.◇호남 곳곳 `축제' = 토요일 오후부터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봄기운을 즐기려는 상춘객들의 나들이가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28일까지 전북 완주군 삼례읍 청소년수련관 야외공연장 일대에서는 `삼례딸기 축제'가 열린다.
참가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삼례딸기를 수확하고 맛보는 체험과 더불어 빨리 먹기, 훌라후프 돌리면서 먹기, 눈 가린 채 먹여주기 등 딸기를 소재로 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군산시 해망동 수산물센터에서는 봄철 별미인 주꾸미를 맛볼 수 있는 `군산 수산물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소비자가 현장에서 산 주꾸미와 각종 활어를 직접 회 떠 먹을 수 있도록 '셀프식 먹거리 부스'도 마련돼 미식가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 장흥군 회진면 덕산리 한재공원에서는 `할미꽃 봄나들이 행사'가 펼쳐진다.한재공원 능선 3만여평을 장식한 할미꽃이 장관을 이룬 행사장에서는 할미꽃 연날리기, 천연염색, 투호 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밖에 광양 매화마을과 구례 산동면 지리산온천지구 일원의 산수유 산지 등에도 봄꽃 구경에 나선 지역민의 방문이 잇따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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