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취향' 성공기원 고사, MBC 수목극 부활 '한마음'

2010. 3. 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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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세연 기자]MBC 새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극본 이새인/연출 손형석 노종찬)이 성공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오는 3월 31일 첫 방송되는 '개인의 취향' 제작진과 출연진은 지난 23일 MBC 양주 문화동산 내 지어진 '상고재' 세트에 고사상을 차리고 성공 기원 고사를 지냈다.

이날 현장에는 손예진, 이민호, 김지석, 왕지혜, 정성화, 조은지, 최은서 등 출연진을 비롯해 MBC 드라마국 고동선 CP, 손형석 PD, 이새인 작가, 제작사 이김프로덕션 조윤정 대표와 스태프 등이 참여했다.

손형석 PD는 정성스레 절을 올린 후 "작품 시작 전에 이렇게 고사를 거하게 지내긴 처음이다. 지금도 즐겁게 작업 중이지만 마지막까지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작업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고사식이 진행된 공간은 극중 개인(손예진 분)의 집인 '상고재'라는 곳으로 개인이 진호(이민호 분)를 게이로 오해하면서 두 사람이 함께 살게 되는 곳이다. 고사가 한옥의 아름다움과 어우러져 더욱 멋스러웠다는 후문이다.

손예진과 이민호는 이제 막 완성된 상고재를 둘러보며 "앞으로 이곳에서 펼쳐질 개인과 진호의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지석은 "이제 '추노'의 왕손이는 잊고 '개인의 취향'의 한창렬을 기억해 달라"고 말하며 새 작품에 임하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개인의 취향'은 연애숙맥 엉뚱녀와 시크하고 까칠한 가짜 게이의 발칙한 동거일기를 솔직담백하고 유쾌하게 그린다. 이새인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개인의 취향'은 오는 31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박세연 psyon@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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