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공부의 신' 감독 신작 '우리들과 경찰..' 국내 개봉

2010. 3. 2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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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홍정원 기자]드라마 '공부의 신' 일본판을 연출한 츠카모토 렌페이 감독의 신작 영화 '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 전쟁'이 국내 4월 개봉된다.

일본 내 빅히트 드라마 '시효경찰' '사토라레' '공부의 신' 등을 연출한 츠카모토 렌페이 감독은 착한 스토리와 따뜻하고 자연친화적인 연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일본 코미디 거장으로 급부상했다.

특히 츠카모토 렌페이 감독의 남다른 코믹 센스는 작품을 연이어 히트시키는 원동력으로 꼽히며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은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기도 했다.

주로 방송계에서 활동하던 츠카모토 렌페이 감독은 지난 2004년 영화 '고스트 샤우트'로 스크린에 데뷔한 뒤 2005년 '착신아리2'의 흥행에 성공하면서 영화계에도 안착했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18개월간 접속 랭킹 1위를 차지한 인기 블로그의 소설 '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 전쟁'을 감각적이고 만화적인 구성과 장면으로 연출해 유쾌한 코미디영화로 완성시켰다.

'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 전쟁'은 1979년 평화로운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학교에서나 마을 사람들에게 장난 치는 게 유일한 낙인 7명의 악동과 마을에 새로이 부임한 경찰과의 '7대 1 맞짱 승부'를 그린다.

코미디 연출의 핵심은 '여러 가지 맛'이라고 밝힌 츠카모토 렌페이 감독은 '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 전쟁' 촬영 기간 동안 배우들의 의견이나 애드리브를 적절히 조율해 코믹 연기를 십분 발휘하도록 했다. 또한 현장에서 살아 움직이는 여러 느낌들을 최대한 살려 재기발랄한 '우리들' 팀과 진지한 경찰아저씨가 벌이는 갖가지 장난과 작전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영화 '루키즈'와 '무지개 여신'으로 국내 관객에게도 친숙한 꽃미남 배우 이치하라 하야토와 일본 브라운관의 훈남 사사키 쿠라노스케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 전쟁'은 오는 4월15일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홍정원 man@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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