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 아일랜드' 개봉 첫주 1위
한국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스타파워는 여전했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뭉친 '셔터 아일랜드'가 개봉 첫 주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셔터 아일랜드'는 19∼21일 33만6257명의 관객을 불러들이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1위였던 팀 버튼 감독, 조니 뎁 주연의 3D 판타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같은 기간 405개 스크린에서 30만3709명을 더하며 총 177만5709명을 모았다.
'셔터 아일랜드'는 미국 개봉 시에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올해 북미 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하는 세 번째 영화에 등극했다. 스콜세지 감독과 디카프리오 콤비의 최고 흥행작이었던 '디파티드'의 흥행을 가뿐히 뛰어넘었고 계속해서 흥행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한국영화는 '육혈포 강도단'이 선전했다. 24만3031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의형제'가 10만2827명(531만4153명)으로 꾸준히 흥행을 달리고 있다. 다만 감우성의 신작 '무법자'는 개봉 첫 주 8만1121명의 관객을 모으는데 그쳐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스포츠월드 김용호 기자
영화 박스오피스 톱10(3월 3주) |
|||
순위 |
영화명 |
관객수 |
누적관객수 |
1 |
셔터 아일랜드 |
336,257 |
383,934 |
2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303,709 |
1,775,709 |
3 |
육혈표 강도단 |
243,031 |
304,266 |
4 |
의형제 |
102,827 |
5,314,153 |
5 |
무법자 |
81,121 |
96,476 |
6 |
데이브레이커스 |
74,204 |
87,670 |
7 |
프롬 파리 위드 러브 |
54,354 |
343,881 |
8 |
사랑은 너무 복잡해 |
38,310 |
177,179 |
9 |
아바타 |
15,593 |
13,287,187 |
10 |
하모니 |
11,942 |
3,028,507 |
자료: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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