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글로벌 '액면분할' 앞두고 52주 신고가
한민정 2010. 3. 22. 16:45
액면분할을 앞두고 있는 SG글로벌이 2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2일 코스피시장에서 SG글로벌 주가는 지난 주말보다 14.77%(1950원) 상승한 1만5150원으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17일부터 연속 4일째 상승세다.
이에 따라 주가는 지난 16일 1만250원에서 불과 4거래일 만에 1만5150원으로 올라서면서 32%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SG글로벌은 지난 11일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다만, 흑자폭은 당초 공시했던 것보다 외부감사인의 감사결과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SG글로벌은 유통주식수 확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1주당 액면가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4월 23일부터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주식매매가 정지된다.
/mchan@fnnews.com 한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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