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향 미친고음 가창력, 머라이어 캐리 뺨치네

한 무명의 여성가수의 목소리가 스타킹을 울렸다.가수 소향은 3월 20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놀라운 고음 실력으로 출연자들의 소름이 돋게 만들었다.
소향은 알 켈리의 'I believe I can fly'를 무려 2옥타브를 올려불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소향의 노래를 들은 정가은은 연신 팔에 돋는 닭살을 문질러 없앴으며 모든 출연진은 노래가 끝난 뒤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강호동은 무릎까지 꿇고 '언빌리버블(믿을 수 없다)'을 외쳤다.
소향은 완벽한 발음으로 외국에서 살다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박미경도 "원곡의 키도 높은데 거기서 2옥타브를 올려 놀랐다"며 "외국산 R & B 느낌이다"고 평했다. 소향은 실제로는 고향이 전라도 광주이고 인천에서 쭉 살아온 토종 한국인이다.
소향은 그녀의 발음에 대해 "어릴 적 애니메이션 '인어공주'를 100번 넘게 봤고 평소에 영어 교과서를 소리내어 읽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밝혔다.
머라이어 캐리의 노래를 무한 반복해서 들을 정도로 머라이어 캐리를 좋아한다는 그녀는 머라이어 캐리의 'Emotion'(이모션)을 불렀다. 그녀는 일명 '돌고래 소리'라는 초고음까지 소화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돌고래 소리는 박미경도 못내는 것. 소향은 "필리핀 공연에서는 스피커가 터진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소향이 뛰어난 가창력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무엇보다 소속사가 없다는 이유가 크다. 소향은 "결혼하고 난 뒤 자궁암 선고를 받아 어딘가에 얽매일 수 없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소향은 마이클잭슨, 스티비원더의 보컬 트레이너였던 세스릭스에게 보컬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미국 기획사에서 러브콜을 받은 적도 있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소향에게 "머라이어 캐리로부터 100% 연락이 올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