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상 김만덕', 이미연 첫 등장

문혜원 기자 2010. 3. 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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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문혜원 기자] 드라마 '거상 김만덕'의 타이틀롤인 배우 이미연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1TV '거상 김만덕'(극본 김진숙 강다영 /연출 강병택 김성윤)에서는 등장인물들이 아역에서 성인으로 오버랩되는 장면이 연출됐다.

김만덕 역에는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미연이, 홍수 역에는 한재석, 오문선역에 박솔미 등 스타 연기자들의 출연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연은 SBS 드라마 '사랑에 미치다'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것. 시청자들은 "'명성황후'에서 사극연기가 인상적이었다"며 주연배우 이미연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미연은 정홍수역의 한재석과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그려갈 예정으로, 이들의 사랑을 방해하는 역에 하석진이 강유지역으로 분한다. 강유지는 아버지 강계만이 젊은 기생과의 사이에서 낳은 자식으로 서자에 대한 서러움을 간직한 채 만덕을 사랑하게 된다.

아역들의 뛰어난 연기로 호평받은 바 있는 '거상 김만덕'은 앞으로 성인연기자의 출연으로 또 한번 도약할 조짐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할매의 죽음을 듣고 제주도에서 새 삶을 시작한 만덕의 고군분투기가 펼쳐졌다. 만덕은 불법 분대 매매로 곤경에 처했을 때 자신을 유심히 지켜보던 기생 묘향(김선경 분)의 도움으로 을 면하게 됐다. 대신 묘향은 만덕을 자신의 수양딸이 되도록 해 또다른 시련이 닥칠 것을 예고했다.

사진 = KBS '거상 김만덕' 방송화면 캡처문혜원 기자 gissel@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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