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살랑살랑'.. 지름신 또 오셨네

김희정 기자 2010. 3. 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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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주말쇼핑] 봄맞이 특별상품전 '풍성'… 편집매장 상품도 반값]

동장군이 마지막 기승을 부리 꽃샘추위도 이제 끝물. 봄바람 솔솔 부는 3월 말로 접어들며 지름신도 슬슬 고개를 들고 있다. 봄바람에 흔들리는 여심을 잡기위해 유통업계도 넉넉한 기획전을 준비하며 봄맞이에 본격 착수했다. 발품을 팔면 파는 만큼 주머니의 부담도 덜어진다.

반짝반짝 크리스털 슈즈로 봄기운을 내고 싶다면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진행하는 크리스털 슈즈 페어에 들러보자(19~28일). 스와로브스키코리아의 계열사인 크리스털라이즈 엘리머트사와 제휴해 단독 특별행사가 마련됐다. 탠디, 소다, 미소페 매장에서는 점별로 100만원 상당 구입 고객 1명에게 크리스털 목걸이를 증정한다.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점별 3명에게 구두 시착권을 증정한다.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을 비롯한 19개 점포에서는 보니알렉스의 직매입 한정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셔링후드점퍼 8만9000원, 비즈 롱티셔츠 6만9000원, 샴브레이롱블라우스 4만9000원, 블루종블라우스가 7만9000원이다. 본점 9층 행사장의 톰보이, 베네통, CC콜렉트 등 영캐주얼 특집전(19~21일)에서는. 톰보이 티셔츠가 2만9000원, 트렌치코트 12만9000원, 베네통 티셔츠가 3만5000원이다. CC콜렉트 원피스는 6만9000원, 블라우스가 4만9000에 나왔다.

신세계백화점은 28일까지 편집매장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1년에 한 번 열리는 편집매장 할인행사다. 프리미엄 데님 편집매장인 '블루핏'을 비롯해 명품구두 편집매장 '슈컬렉션', 해외 디자이너 편집매장 '분더샵', 남성잡화 편집매장 '맨즈 스타일 플러스' 등 15개 매장이 참여한다.

'블루핏'의 럭키슈에뜨 하트 로고 셔츠를 12만4000원, '가드로브'(40~50대 여성을 위한 편집매장)의 에스칸다 스카프를 19만9000원(3장 한정)에 판매한다. '슈컬렉션'에서는 세르지오로씨 샌들을 45만 원, '피숀'(유러피안 키친웨어 편집매장)에서는 프랑스산 아크릴 트레이를 12만9000원에 판다. '하이어53259'(아웃도어 편집매장)의 몽벨 티셔츠는 2만7000원, 쉐펠 바지는 8만4500원에 판매한다.

봄을 맞아 집안 가구를 바꿀 계획이라면 현대백화점에 들러보자. 전국 11개 점포에서 28일까지 가전, 가구, 침구, 식기 브랜드의 신상품 및 단독 기획상품을 선보인다. 점포별로 에이스침대, 다우닝 등 유명가구 브랜드 대형행사도 진행된다. 378만 원짜리 다우닝 루이스4인 소파가 288만 원에 나왔다. 압구정본점은 21일까지 이태리 소파 초대전을 열고 가구브랜드 디사모빌리의 이태리 수입소파를 20% 할인판매한다. 대표품목으로 3인소파(C1093) 700만 원, 카우치소파(C1089) 550만 원, 4인 소파(C789) 627만 원 등이 있다. 목동점도 21일까지 보루네오 혼수가구 특가전을 열고 이오레 에떼르 세트(장롱10자+침대+3단 서랍장/매트 별도) 276만원, 카우치 소파(SFD1001GL7)를 285만 원에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 명품관WEST는 21일까지 3층 특설행사장에서 봄빅스엠무어의 원피스, 니트, 재킷 등을 30~40% 할인판매한다. 4층 특설행사장에서는 21일까지 디자이너 브랜드 Fit Bow의 티셔츠를 4만~13만8000원, 셔츠는 10만 원, 재킷은 19만8000~24만 원에 판매한다. 특설행사장의 수입 아동브랜드 초대전(19~23일)에서는 리틀마크제이콥스, 로베르토까발리, 미스블루마린 등이 이월상품을 50~70% 싸게 살 수 있다.

AK플라자 구로본점은 미소페/까메오 등이 참여하는 플랫슈즈 및 봄 숙녀화 제안전 (19~21일)을 진행한다. 미니멈, 제시뉴욕, 시스막스등이 참여하는 블라우스/스커트/재킷 등 봄 여성의류는 제안전(19일~21일)에서는 1만9000원짜리 상품도 찾아 볼 수 있다. 오시코시, 블루독, 012베네통등이 참여하는 아동의류 특별전에서는 티셔츠/바지/원피스 등이 2만5000부터다(19일~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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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기자 dontsigh@<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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