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위성 TV하이라이트]2010년 3월 19일

■ 영화 ■ 더블 스파이(캐치온 밤 12시) = 비밀리에 연인 관계를 유지해오던 전직 CIA 요원 클레어와 전직 MI6 요원 레이는 B&R와 에퀴크롬에서 각각 산업 스파이로 일하고 있다. 비밀을 빼돌리기 위한 두 기업 간의 신경전이 계속되는데, 이들은 각자의 회사에서 기밀을 가로채 함께 4000만달러를 챙기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두 사람은 목표에 다가갈수록 과연 서로를 얼마나 믿어야 할지 의심하게 되는데….

■ 교양 ■ 드림 잇 '쇼트트랙 국가대표 장권옥 코치'(아리랑TV 오후 11시30분) = 미국 쇼트트랙 팀의 성장에는 장권옥 코치와 전재수 감독이 있다. 한국식의 독한 훈련에 미국 선수들의 반발이 심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한국인 두 지도자를 향한 신뢰가 절대적이며, 장 코치는 우수지도자상도 받았다. 쇼트트랙 선수로서 세계 최고가 됐던 그들은 이제 지도자로서 '한국인이 만든 최고의 팀'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 에니메이션 ■ 금색의 코르다(애니맥스 오후 7시30분) = 16화. 콩쿠르 참가자들은 시노부 선배의 부탁으로 어린이 음악교실에서 공연과 아이들의 지도를 돕게 된다. 바이올린을 켜는 아이들을 보며 히노는 자신도 어릴 때부터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부러워하고, 아무도 없는 틈을 타 몰래 마법 바이올린이 아닌 일반 바이올린을 연주해보지만 음색은 엉망진창이다. 마침 이를 본 렌에게 들키게 되자 히노는 크게 당황하는데….

■ 외화시리즈 ■ 24 시즌 8(수퍼액션 오후 11시) = 9화. 파하드와 사미르는 조셉을 죽이고 연료봉을 가로채지만, 연료봉을 유출시키기는 틀렸다며 사미르는 대신 뉴욕을 공격하자고 한다. 비서실장 롭은 작전 실패의 책임을 르네에게 뒤집어씌우려고 법무부에서 사람을 보내 르네를 기소하게끔 한다. 헤이스팅스는 내키진 않지만 롭의 말을 따르고, 뒤늦게 CTU에 도착한 잭은 르네를 빼내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 다큐 ■ 이목(耳目)(MBCNET 오전 10시) = '이목(耳目)'은 귀(耳)로 다양한 음악을 듣고 눈(目)으로 통영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외부에서 유입된 다양한 문화를 전부 포용해 하나의 새롭고 독특한 문화를 창출해온 통영의 모습과 문화 형성 배경을 알아본다. 또한 동양음악을 최초로 서양음악에 접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곡가 윤이상의 음악과 정신이 통영의 풍경에 담겨 새롭게 전달된다.

■ 게임 ■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온게임넷 오후 6시30분) = 36강 L조 경기를 보여준다. 김명운, 이재호, 김태균이 단 한 명의 16강 진출자를 놓고 3인 토너먼트를 펼친다. 맵은 신규 맵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비롯해 '태풍의 눈' '투혼'이 사용된다. 김명운은 입단한 지 1년 만에 개인 리그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해서 지난해 2연속 스타리그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김태균은 로열로더를 꿈꾸는 무서운 신예다.

- 대한민국 희망언론! 경향신문, 구독신청(http://smile.khan.co.kr) -ⓒ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