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거리 황제' 볼트, 오스트라바 대회 300m 출전
김희준 2010. 3. 18. 09:18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24. 자메이카)가 300m에 출전한다.
세계육상경기연맹(IAAF) 공식 홈페이지의 18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볼트는 5월 27일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리는 IAAF 월드 챌린지 시리즈 골든스파이크 대회에서 300m에 도전한다.
볼트의 주종목은 100m와 200m다. 볼트는 100m(9초58)와 200m(19초19)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단거리 황제'로 거듭났다.
단거리를 평정한 볼트는 중거리에 속하는 400m 도전도 노리고 있다. 볼트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400m 도전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볼트가 300m에 출전하는 것은 400m 도전을 위한 '예행 연습'인 것으로 보인다.볼트의 400m 최고기록은 지난 2007년 자국 대회에서 기록한 45초28이다. 남자 400m 세계기록은 1999년 마이클 존슨(43. 미국)이 기록한 43초18이다.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300m 도전에 나서는 볼트는 "훈련할 때 300m를 뛰곤 한다. 날씨가 좋아서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남자 300m 세계기록은 존슨이 2000년 기록한 30초85다.jinxijun@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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