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지붕뚫고 하이킥' 깜짝 출연 '속사포 대사 눈길'

2010. 3. 1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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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가 '지붕뚫고 하이킥'에 특별 출연했다.선우용여는 17일 방송될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연출 김병욱, 김영기, 조찬주/극본 이영철, 이소정, 조성희) 124회에서 자옥을 만나기 전 이순재와 짧은 만남을 가졌던 선생님 역할을 맡았다.

이와 관련 선우용여는 평소 남들이 보지 않을 때는 자판기가 고장 났다고 발로 차는 등 푼수기 있는 모습이지만, 이순재 앞에서 만큼은 조신한 여성으로 돌변하는 등 '귀여운 팜므파탈'로서 등장했다.

선우용여는 자옥이 순재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면서 등장했다. 사실 순재가 처음 반했던 여인이 선우용여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자옥에게 끌린 순재가 용여와 결별하고 자옥에게 사랑을 고백하게 됐다는 것. 결국 사랑을 뺏긴 선우용여는 자옥의 뺨을 때린 후 학교를 떠나게 됐다는 사연이 방송됐다.

2000년 방송됐던 '순풍산부인과'에서 김병욱PD와 인연을 맺었던 선우용여가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10년 만에 재회한 셈. 선우용여는 특유의 속사포 대사를 구사하며 열연을 펼쳐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초록뱀 미디어 측은 "세 사람이 오랜 기간 함께 활동을 했던 서로 잘 아는 사이라 촬영이 더욱 즐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워낙 연기파 배우들인지라 닭살 돋는 노년의 사랑연기를 웃음과 함께 표현해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첫 방송을 시작한 '지붕뚫고 하이킥'은 오는 19일 126회를 끝으로 장장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친다. 항상 독창적인 결말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지붕뚫고 하이킥'이 어떤 결말을 짓게 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사진 bnt뉴스 DB ▶ 이승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로 안방극장 컴백 ▶ '파스타' 은수 최재환 알고 보니 가수 예인의 오래된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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