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컷 엿보기] '추노' 오지호의 스타일 시크릿

2010. 3. 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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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노'의 송태하 장군, 텁수룩한 수염과 헝클어진 머리, 허름한 옷차림에도 특유의 '폭풍 간지'는 빛을 발한다. 최고의 짐승남이자 자타 공인 패셔니스타인 오지호가 하이컷( www.highcut..co.kr)에 살짝 털어놓은 그만의 스타일 시크릿.  < 김민희 기자 mini@sportschosun.com>

티셔츠-청바지-스니커즈 즐겨 입는 '캐주얼 멋쟁이'

다이아몬드 귀고리 등 액세서리 수납함 정리스마트폰 - HD 캠코더 등 IT 트렌드에도 관심시슬리 등 여성용 화장품으로 매일 피부 관리

◇화이트에 네이비 컬러가 포인트로 장식된 브이넥 니트 티셔츠, 클래식한 체크 팬츠는 클럽모나코. 무광택 티타늄 소재로 만든 베젤이 특징인 블랙 스트랩, 손목시계 산토스 100 카본 워치, 스크루 문양이 새겨져 있는 러브 링은 까르띠에. 블랙 슈즈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패션 리더 오지호

 될성부른 나무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했던가. 연예인이라는 직업상 패션에 관심을 갖게 된 줄 알았더니 시작은 어린 시절부터였다. "학창 시절에는 대부분 어머니께서 사다주시는 옷을 그냥 입고 다니잖아요. 그런데 저는 항상 직접 골랐어요. 그때부터 패션에 관한 한 고집이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부모님도 강요 없이 스스로 입도록 내버려두셨고요. 어릴 때도 남들하고 비슷한 건 싫더라고요. 그래서 독특한 아이템들을 선호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촌스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나름 패션 선두주자였다고 자부하고 있어요.(웃음)" 패셔니스타 오지호 우월한 '슈트발' 덕에 내로라하는 정장 브랜드의 모델을 두루 섭렵했음에도 불구하고,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를 제외하고는 티셔츠와 청바지, 스니커즈를 매치한 캐주얼 스타일을 즐긴다. 최근에는 '추노' '천하무적 야구단'의 빡빡한 촬영 일정 탓에 여유로운 쇼핑은 꿈도 꿀 수 없지만, 평소엔 시간 날 때마다 청담동 멀티숍인 분더숍 등에서 쇼핑을 즐긴다. 패션 마니아답게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는 꼼 데 가르송, 마스터마인드, 디스퀘어드2, 존 갈리아노. 평소 즐겨 입는 캐주얼에 비해 슈트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많이 입기 때문에 격식에 맞는 스타일 연출을 위해 각별히 신경 쓴다고. 정장에 매치할 수 있는 소소한 액세서리까지 브랜드와 퀄리티 모든 면에서 신중히 생각하고 결정한다. 하나를 사더라도 제대로 된 것을 구입하는 편. 또 오지호는 패션뿐 아니라 '슈어홀릭'이라 불릴 만큼 신발에 대한 애착도 상당하다. 컨버스의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은 빼놓지 않고 수집하는 스니커즈 마니아이기도 하다.

 ▶액세서리 마니아 오지호

 남자 연예인으로는 드물게 애지중지하는 액세서리 수납함도 있다. 시계, 벨트, 스카프, 커프 링크스와 선물 받은 후 아직까지 한 번도 착용하지 않은 다이아몬드 귀고리 등이 그의 성격처럼 깔끔하게 정리돼 있다. 좋아하는 브랜드는 까르띠에. 클래식하면서도 어딘가 모던한 느낌의 디자인을 좋아하는 데다, 고가에도 불구하고 한 번 구입하면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어 더욱 애착이 간다. 평소에는 심플하게 시계 하나만 포인트로 매치하지만, 가끔 멋을 내고 싶을 때는 팔찌, 반지 같은 소소한 액세서리도 애용한다고.

 ▶얼리어답터 오지호

 스마트폰, 넷북, HD 캠코더 등 신상 IT 트렌드에도 관심이 많은 자칭 얼리어답터. 요즘 대세라는 아이폰을 구입한 이후, 날마다 앱스토어에 들어가 이런저런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는 재미에 푹 빠졌다. 아이폰 유저들과 네트워크로 정보를 나누고, 신통방통한 프로그램들을 알아가느라 촬영 대기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다고. 촬영 중간중간 틈이 생기면 넷북으로 게임과 인터넷을 즐기기도 한다.

 ▶피부 미남 오지호

 마지막으로 그의 완소 스타일을 완성하는 것은 30대 중반임을 의심케 하는 윤기 나는 피부. "열심히 관리해요.(웃음) 연일 계속되는 야외 촬영과 뜨거운 조명 때문에 피부가 어쩔 수 없이 상하게 돼 있죠. 한 달에 2번 정도 전문가의 손길을 빌리기도 하지만, 요즘같이 시간이 없을 땐 집에서 일회용 마스크시트로 관리하죠.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 화장품이 그렇게 탐나더라고요. 영양분 많은 화장품을 어머니 몰래 훔쳐 바르다 보니 지금의 피부를 유지하게 된 것 같아요.(웃음)" 남성 화장품이 독하게 느껴져 여성용 제품을 주로 사용하는 편이다. 애용하는 코즈메틱 브랜드는 시슬리. 스킨, 로션, 에센스, 수분 크림, 아이 크림 등 총 다섯 가지 제품을 매일매일 빼놓지 않고 바를 만큼 꼼꼼하고 부지런한 피부 미남이다.

아이폰-손목시계-러브 링 등 애지중지 소장품 공개

 바지 뒷주머니에 지갑 하나 쑤셔넣고 다니는 허술한 남자들의 시대는 끝났다. 마음만 먹는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스타일링의 고수로 돌변할 수도 없는 법. 멋진 남자, 멋진 남친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패셔니스타 오지호가 애지중지하는 소장품 리스트를 공개했다.

 ① MP3, 휴대폰, 인터넷 등이 가능한 스마트폰은 애플 아이폰. ② 더블 C 로고를 새로운 그래픽 버전으로 제시한 로고 타입 데코 액세서리 컬렉션의 라이터는 까르띠에.

 ③ 두 가지 컬러를 사용해 미니멀한 형태를 돋보이게 하는 산토스 머니 클립은 까르띠에. ④ 레드 컬러 와펜이 포인트로 장식된 빈티지 데님 팬츠는 디스퀘어드2. ⑤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컬러만을 사용해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USB 메모리 스틱은 까르띠에.

 ⑥ 세 가지 종류의 펜이 한 세트로 구성된 리미티드 에디션 디아볼로 시네마 드 까르띠에.

 ⑦ 실버 유백색 길로셰 다이얼과 검 모양의 블루 스틸 핸즈가 특징인 손목시계는 발롱블루 드 까르띠에.

 ⑧ 트렌디한 남성미와 까르띠에의 모던함을 상징하는 남성용 향수 로드스터 스포츠는 까르띠에.

 ⑨ 스크루 문양이 새겨진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러브 링은 까르띠에. ⑩ 송아지 가죽을 사용해 유연하고 자연스러운 가죽의 믹스 태닝이 멋스러운 파샤 꼬노소아 벨트는 까르띠에.

 ⑪ 스털링 실버에 강렬한 레드 래커가 장식된 커프 링크스는 까르띠에. ⑫ 암소가죽으로 제작된 파샤 로고 타입 컬렉션의 남성 장지갑은 까르띠에. ⑬ 우드로 된 안경테가 고급스러운 산토스 컬렉션의 선글라스는 까르띠에. ⑭ 빈티지한 실버 컬러가 멋스러운 리미티드 에디션 스니커즈는 존 바바토스 by 컨버스. ⑮ 미네랄 성분이 피부에 탄력과 생기를 부여하며 피부 진정 효과가 있어 셰이빙 후 사용하면 좋은 에센스 로션은 시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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